디자이너 루비나는 2014 S/S 시즌을 맞아 ‘RE + MIX & BORN’을 주제로 모던함과 스트라이프 패턴 등 강렬한 그래픽 요소를 담아 경쾌한 느낌의 ‘New Romantic Classic’ 룩을 완성시켰다. 블랙, 화이트, 그레이, 아쿠아 마린, 미드나이트 블루, 그린, 핑크, 새먼 레드, 실버 등의 컬러를 이용해 코튼, 메시, 오간자, 폴리에스테르와 레더, 태피터 등의 럭셔리한 소재를 조합시켜 로맨틱한 스타일링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심플한 화이트 코튼 셔츠 스타일링으로 크롭트 재킷을 연출하며 그래픽 플라워와 스트라이프 패턴을 곁들인 팬츠 셋업으로 막을 연 이번 컬렉션은 스포티 메시와 믹스해 그래픽 패턴으로 멋을 낸 레더 톱과 비대칭의 스트라이프 스커트, 조형적으로 연출한 어깨와 슬리브의 벨티드 드레스 등 스트라이프와 그래픽 플라워 패턴 시리즈에 이어 폴딩으로 조형적인 실루엣을 연출한 블루 팬츠와 타이 디테일의 톱, 직선 실루엣의 60년대 스타일 시프트 드레스와 재킷 셋업 등 기하학적인 패턴의 시리즈를 연달아 등장시켰다. 피날레에는 크롭트 톱과 매치한 강렬한 그래픽 효과의 플리세 드레스에 같은 모티프의 장식을 가미하며 감각적인 컬렉션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