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은 ‘Bon Voyage’를 테마로 젊고 모던한 여성들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다. 특히 인생을 즐기는 방법으로 여행을 택한 여성들이 공항과 기내, 해변, 도심을 여행하면서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방법(스타일링)을 제안했다. 가장 눈에 띈 착장은 다양한 레이어링을 선보인 슬립 룩이다. 자수 장식의 실크 스테디엄 점퍼와 트레이닝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 매치된 슬립 룩은 다채로운 스타일로 변주되며 럭키 걸들의 당당함과 자유분방함을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