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는 1950년 브랜드 창시자 하워드 헤드(Howard Head)가 세계 최초 알류미늄 스키를 개발함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노베이션’으로 시작된 브랜드. 최범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H3B’는 스포츠 DNA를 바탕으로 한 하이 퍼포먼스 기능과 헤드의 디자이너 감성을 더한 프리미엄한 뉴 룩이다. 심플하고 간결한, 그리고 극단의 미니멀리즘으로 대표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서 영감 받아, 그들의 가구와 건축에서 보이는 생각과 느낌을 컬렉션으로 표현하였다. 스포츠 웨어에서 보기 드문 재귀반사소재(reflective fabric)를 울, 코튼, 폴리 나일론과 같은 기존의 소재와 믹스해 사용했으며, 패턴은 건축물에서 오는 디자인 디테일과 건축 자재인 대리석의 마블링 패턴을 응용했다. 기존의 스포츠웨어 브랜드에서 흔히 보여주는 비비드한 색감이 아닌 블랙, 실버, 화이트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럭셔리 스포츠 룩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