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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우츠(E Tautz)
Reconstructed Scottish

E. Tautz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패트릭 그랜트(Patrick Grant)는 이번 시즌 스코틀랜드의 전통적인 모티브에 매료되었다. 타탄 체크 패턴과 울 소재, 스코틀랜드 지역의 어린 소년들이 옷 입는 방법은 다양한 스케일과 실루엣으로 변주되는데, 새로운 프로포션을 통해 한층 영한 감성으로 업데이트된다.
다양하게 전개되는 실루엣은 컬렉션 전체를 트위스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슬림한 스트레이트 실루엣과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믹스해서 복합적인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트는 역시 다양한 조합으로 전개되며, H-실루엣의 버튼리스 크롬비 코트(crombie coat)와 래글런 슬리브의 오버사이즈 코트, 벨티드 트렌치 코트가 키 아우터로 제안된다.
소재는 플란넬 울 소재가 중점적으로 사용되었고, 실크 자카드 소재가 페이즐리 패턴과 함께 셔츠와 팬츠에 적용되었다. 컬러는 그레이 팔레트와 네이비, 블랙을 기본으로, 오렌지와 플럼(plum) 컬러가 포인트로 활용되었다.
패트릭 그랜트의 이번 컬렉션에는 새로운 실루엣을 통해 오버사이즈 트렌드와 테일러링 사이의 접점을 찾으려는 고민이 엿보였다. 그의 폭 넓은 감성과 융통성 있는 면모를 확인 할 수 있는 컬렉션이었다.


자료제공 PFIN_www.fir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