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실루엣을 누구보다 아름답게 표현해내는 정미선은 이번 시즌에도 실루엣에 대한 연구에 몰두했다. 드레이핑의 대가답게 몸의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스커트를 비대칭 라인으로 새롭게 선보였으며, 가벼운 시폰 소재와 무거운 가죽을 믹스매치한 블라우스로 감각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브랜드의 베스트 셀러인 라이더 재킷은 크로커다일 패턴과 지퍼 디테일로 한층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주로 실크와 레더, 면, 레이온, 린넨 소재를 사용했으며 화이트와 그레이, 블랙, 그린, 블루컬러로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멋스러운 광택이 돋보이는 블랙 레더 재킷은 허리선을 강조한 페플럼 디테일로 눈길을 사로 잡은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