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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효순(PAUL&ALICE)
어린 시절 동화와 이상한 나라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는 소년 폴과 소녀 앨리스의 순수한 감성을 옷으로 담아낸 폴앤앨리스. 페미니한 감성을 클래식하게 풀어내는 주효순은 이번 시즌 세계 무용계의 판도를 바꾼 독일 출신 무용수인 피나 바우쉬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앙상하게 마른 몸과 검은 머리를 단정하게 하나로 묶은 그녀의 우아한 몸짓에서 영향을 받은 컬렉션으로 편안하면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선보인 것. 몸을 타이트하게 감싸는 플라워 프린트 롱 드레스와 치골이 살짝 드러나는 커팅이 돋보이는 와이드 팬츠 등 가녀린 듯하지만 엣지 있는 디자이너만의 특징이 이번 시즌에도 포착됐다. 여기에 핀 스트라이프와 도트 패턴에 플라워 프린트까지 가세해 페미니한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소재는 쉬폰과 면, 거즈, 린넨을 사용했으며 화이트와 베이지, 네이비, 블랙, 그린 컬러로 클래식한 느낌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