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AL E SUKTAE는 구조적 아방가르드를 추구하는 모던 컨템퍼러리 디자이너 브랜드이다. 옷에 대한 구조적 해석과 시크하고 무게감 있는 테일러링,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과 문화적 감성을 수공예적으로 접근하는 이석태의 이번 컬렉션은 ‘건축가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 돌이 되었나니…….’라는 성경의 시편 구절에서 영감 받았다. 콘크리트, 나사, 시멘트와 같은 건축적 요소와 건축적 실루엣을 톤온톤 소재와 믹스매치했으며, 이를 오버사이즈된 Y 실루엣을 통해 모던하고 구조적인 미학으로 완성하였다. 소재로는 면, 울, 가죽, 매시, 오간자, 실크 등이 쓰였고, 색상은 그레이, 우드베이지, 화이트 블랙을 기본으로 핑크 오렌지, 블루, 실버, 골드, 그린 등이 포인트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