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나는 로맨틱하면서도 시크한 감성으로, 앞서가는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한다. 이번 시즌에는 ‘Nowhere ; Now here(어딘가에 존재하지 않는 듯 하지만, 바로 여기에 있는 자신의 재발견)’를 주제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 여유에 대한 관념을 풀어냈다. 밝은 베이지와 화이트, 스카이 블루, 네이비 등의 컬러를 활용한 자유로운 선과 드레이핑을 통해 대지와 바다, 창공 등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내추럴한 컬러와 나염 프린트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대자연으로 돌아간 인간의 모습을 상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