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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서 배승연(Steve J & Yoni P)
위트와 개성이 돋보이는 디자이너 레이블 스티브 J & 요니 P의 이번 시즌 테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삶은 흘러간다(Nevertheless life goes on)’이다. 암울한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방황과 속박 속에서도 결코 잃고 싶지 않은 희망의 빛을 런웨이에 담았다.
이 세상의 모든 희망은 어둠 속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꽃 피우는 법. 엉킨 쇠사슬과 체인 프린트는 플라워와 결합되어 강하지만 동시에 로맨틱한 무드를 표현한다. 그리고 오늘날 군대와 전쟁의 상징인 카무플라주는 플라워 자수와 만나 드라마틱하고 낭만적인 룩으로 재탄생했다.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스팽글 장식과 시스루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 등은 까마득한 혼돈의 길을 환하게 밝혀줄 기특한 아이템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