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패션 프로그램 <탑디자이너> 시즌 1으로 주목을 받았던 원지연 & 이주호 듀오가 이끄는 알쉬미스트의 이번 시즌 GN 컬렉션의 테마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다.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명화에서 영감 받아 이것을 1920년대 파리의 예술적 사조와 화려한 야경, 감각적인 색채로 표현한 것. 파리의 아티스틱한 감상을 콘셉트로 키 컬러와 액자 프레임, 쟈가딩을 이용해 컨템퍼러리 하이스트릿 룩으로 풀어내었다. 그리하여, 폴리에스테르, 가죽, 울, 캐시미어, 아크릴, 면 등의 소재가 모노톤과 실버와 옐로를 포인트로 한 컬래버레이션과 만나 항공 점퍼, 트렌치코트, 드레스 셔츠, 스웨트 셔츠로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