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5-01-20

[리뷰] 파파라치! 돌체앤가바나 2025 F/W 남성복 컬렉션

이탈리아 럭셔리 돌체앤가바나의 듀오 디자이너 도미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는 '파파라치'를 주제로 한 2025 F/W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구찌, 펜디, 프라다, 돌체 앤 가바나, 제냐,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최고의 이탈리아 패션하우스가 참가하는 2025 F/W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 시즌이 도래했다.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 이틀째인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가 '파파라치(Paparazzi)'라는 제목의 2025 F/W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돌체앤가바나의 듀오 디자이너 도미니코 돌체(Domenico Dolce, 66)와 스테파노 가바나(Stefano Gabbana, 62)는 이번 컬렉션을 아침과 낮을 살아가는 배우의 일상 그리고 레드 카펫 위 엘레강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두 테마로 나뉘어 총 69개룩을 선보였다.


페데리코 펠리니(Federico Fellini) 감독의 1960년작 <달콤한 인생>으로 유명해진 파파라치는 밤낮없이 유명인을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 사진가들을 일컫는 단어다. 


돌체앤가바나의 이번 컬렉션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담은 공항패션부터 캐주얼한 도심 쇼핑 산책룩, 우아함의 정수를 담은 최고의 레드 카펫 순간까지 유명인을 쫓아 그들에게 플래시 세례를 터트리는 파파라치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우아하고 세련된 인조 밍크 조끼, 인조 여우 코트 등이 눈길을 끌었으며 청바지와 매치한 스팽글 블레이저, 카고 팬츠와 탱크톱, 베레모 등 아이코닉한 아이템들과 믹스매치를 통해 캐주얼과 럭셔리의 완벽한 조화를 포착했다.


또한 이브닝 룩은 돌체앤가바나의 장인 정신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블레이저 재킷을 중심으로, 와이드 라펠과 스탠드 칼라, 스카프 등의 디테일과 194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브로치를 더해 완성했다. 

이브닝 슈트는 시대의 흐름에도 변치 않는 엘레강스함과 화려하고 특별한 밤, 레드 카펫 위에서 뽐내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특징이다.

한편 이번 돌체앤가바나 2025 F/W 남성복 패션쇼에는 한국 배우 정해인과 노상현, 남윤수가 참석했다. 

이날 정해인은 돌체앤가바나 2025 S/S 컬렉션의 버건디 슈트에 골드 브로치로 포인트를 준 슈트핏으로 현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노상현은 동일 컬렉션의 우븐 레더 재켓과 블랙 팬츠로 대담하고 시크한 올 블랙 룩을 연출했다. 남윤수는 화이트 핀 스트라이프 슈트에 브로치와 볼드한 블랙 더비 슈즈를 매칭해 세련된 포멀 룩으로 모습을 비췄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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