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3-10-03

[리뷰] 프린트와 패턴의 조화! 루이비통 2024 S/S 여성복 컬렉션

루이비통 여성복을 이끄는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프린트와 패턴, 시대와 드레스코드가 교차하는 2024 S/S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 패션위크 7일째인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프린트와 패턴, 우아하고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가득한2024 S/S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2013년부터 올해로 10년째 루이비통 여성복을 이끌고 있는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는 그동안 런웨이를 통해 역사와 현대의 차세대 자기 표현으로 패션을 실험하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여왔으며 초현실과 공상 과학을 탐구했다.



이번 2024 S/S 컬렉션은 샹제리제 거리의 한창 공사중인 루이비통의 새 건축물에서 진행되었으며 거대한 열기구를 무대 세트로 생생한 오렌지 빛이 런웨이 공간을 감싸며 마치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분위기를 선사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시대와 복장 규정의 제약을 무시하고 실루엣과 의상을 자유롭게 결합하여 1950년대와 80년대를 넘나들며 가끔씩 19세기에 잠시 머무르는 듯한 모험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스트라이프 패턴과 프린트의 조합, 시대를 넘나드는 드라마틱한 레이어링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우아하고 현대적인 실루엣을 창출했다,


가죽 보머 재킷과 하늘거리는 풍성한 러플 스커트, 여기에 로우슬렁의 벨티드 스타일링으로 옷차림에 대한 실루엣을 재정의했으며 로우슬렁 벨티드 스타일링을 포함해 버블 밑단, 느슨하게 드레이프된 스커트와 드레스는 컬렉션 전반에 걸쳐 일관성을 유지했다.


깊게 파인 네크라인의  점프수트와 글로시한 미니스커트는 더욱 빛을 발했고,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볼륨감 있는 소매로 멋을 더했다.


우아한 뷔스티에, 파자마 스타일의 실크 팬츠와 탑은 마치 이국적인 리조트룩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번 루이비통 여성복 패션쇼에는 한국의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혜인(Hyein), 배우 배두나, 소녀시대 태연,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K스타들을 비롯해 젠다야(Zendaya),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 폴 베타니(Paul Bettany), 제이든 스미스(Jaden Smith)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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