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22-09-08

구찌 경복궁 패션쇼 예정대로! 서울서 다시보는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 '기대만발

청와대 패션화보 논란 이후 취소됐던 '경복궁 구찌 패션쇼'가 예정대로 다시 열린다. 구찌는 오는 11월 1일 경복궁에서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를 선보인다.



↑사진 = 지난 5월 열린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취소한 것으로 알려진 '경복궁 패션쇼'가 오는 11월 1일 예정대로 열린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8일 "지난 5일 구찌 코리아가 패션쇼 이행 계획안을 제출해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복궁의 중심 건물이자 조선시대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근정전 일대에서 패션 브랜드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화재청과 구찌코리아 측은 오는 11월 1일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구찌 코스모고니'(Gucci Cosmogonie)' 서울 경복궁 패션쇼를 열기로 했었다. 


'코스모고니'는 우주생성론이라는 뜻으로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지난 5월 이탈리아 남부 아풀리아(Apulia) 지역의 팔각형 성곽인 '카스텔 델 몬테(Castel Del Monte)'에서 '구찌 코스모고니( Gucci Cosmogonie)'를 주제로 패션쇼를 개최했다.


사진 = 지난 5월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이 열린 세계문화유산 카스텔 델 몬테


카스텔 델 몬테는 안드리아(Andria) 언덕에 위치한 13세기 요새이자 성으로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풀리아 뮤지엄과 이탈리아 문화부가 관리하고 있는 몬테 성은 따뜻한 햇빛이 쏟아지는 해발 540m의 언덕 위에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자리한다.


구찌 측은 “경복궁은 왕실 천문대를 갖추고 천문학 연구가 이뤄진 장소로, 코스모고니 컬렉션을 소개하기에 완벽한 장소”라며 경복궁의 역사적 장소와 의미,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의를 담아 관련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패션잡지 보그의 '청와대 한복 화보'에 대한 국민적인 질타가 이어지자 문화재청은 지난달 29일 경복궁 패션쇼를 취소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구찌코리아 측은 지난 5일 경복궁관리소 측에 패션쇼 '이행 계획서'를 제출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문화재위원회는 다시 열흘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경복궁의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강화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 확실히 고증받을 것' 등의 조건을 붙여서 가결 결정을 내렸다.


↑사진 =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


한편 2015년부터 구찌를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는 그동안 다양한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에서 패션쇼를 진행하며 창조적 담론을 이어왔다.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한국에서의 첫 패션쇼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의상들이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구찌 측은 “1395년 창건된 조선왕조의 법궁인 경복궁은 1400년대 간의대를 포함, 왕실의 천문대를 갖추고, 세계적인 수준의 천문학 연구가 이루어진 장소로, 천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을 소개하는 완벽한 장소”라고 설명했다.


또 “문화재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문화재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을 맞춰 나가고 있으며, 경복궁에서 성공적인 패션쇼 개최를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 = 지난 5월 이탈리아 남부 아풀리아(Apulia) 지역에 위치한 문화유산인 카스텔 델 몬테(Castel Del Monte)에서 처음 공개된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


사진 = 지난 5월 열린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


사진 = 지난 5월 열린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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