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1-09-19 |
「유니클로」 일본내 매출 성장에 브레이크
8월 결산 연간 매출액 전년비 6% 감소
「유니클로」가 일본 내 매출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이 지난 9월 2일 발표한 2011년 8월까지 일본에서의 연간 매장 매출액은 전년대비 6% 감소했으며, 8년 만에 전년도 매출을 밑돌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수는 4.2% 감소했으며 고객 1인당 평균 매입액인 객단가도 1.9% 하락했다. 매출이 전년을 밑돌은 것은 플리스(fleece)를 대체할 만한 히트상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판매부진의 원인은 지난해 F/W 상품에 품목을 늘리는 전략이 예상과 달리 재고 속출로 이어진 데 있다. 이에 할인판매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에 걸친 6개월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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