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1-05-12 |
번천, 전 세계 모델 수입 랭킹 1위
2위 하이디 클룸, 3위 케이트 모스
지젤 번천이 전 세계 모델 가운데 수입이 랭킹 1위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5월 5일(현지시각) 지난해 전 세계 모델 수입 1~10위가 1억1천200만달러(한화 약 1천210억원)를 벌었고 이는 2009년보다 30% 증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모델계가 호황을 누리는 까닭은 명품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다시 지갑을 열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또 지젤 번천과 하이디 클룸, 케이트 모스가 수입 1, 2,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슈퍼모델 번천은 모델 활동으로 지난해 4천500만달러(약 490억원)를 벌어들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모델에서 여성사업가로 변신한 클룸도 지난해 2천만달러(약 220억원)를 챙겼다. 모스 역시 영국 브랜드 「톱숍(TopShop)」을 통해 모델과 디자이너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거머쥐면서 지난해 1천350만달러(약 15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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