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1-03-23 |
미국 2월 소매판매 1.0%, 8개월 연속 증가
자동차, 자동차부품, 의류, 건축자재 판매률 늘어
미국의 소비 경기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인 소매판매 실적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소매판매 실적이 3천871억 달러로 전월에 비해 1.0% 증가하면서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이 수치는 시장 예측 전문가들이 추정한 증가율과 거의 일치한다.
특히 1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당초 발표된 잠정치 0.3%에서 0.7% 포인트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1월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데 이어 2월 실적도 꽤 높은 증가율을 보임에 따라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소매판매 실적은 경기침체가 절정에 달했던 2008년 12월의 실적과 비교할 때 15.3% 증가한 것이다.
상무부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의 판매가 2.3% 늘었고 자동차 및 부품을 제외한 나머지 소매판매가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유류가격의 인상과 함께 주유소 매출은 1.4% 증가했고 의류는 0.8%, 건축자재는 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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