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1-14 |
안소니 바카렐로가 생 로랑의 에디 슬리만을 대체한다?
올해 초 에디 슬리만이 생 로랑을 떠난다는 소문이 일축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베루수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소니 바카렐로가 에디 슬리만을 대신해 생 로랑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다시 돌고 있다. 유력지 <WWD> 보도라 업계는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에디 슬리만이 생 로랑을 떠난다"는 소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1월 12일(현지시간) 저녁, 미국의 패션 유력지 WWD
지난 2013년, 베루수스(이탈리아 브랜드 베르사체의 매력적이고 젊고 디지털에 포커스를 맞춘 세컨드 브랜드)의 캡슐 컬렉션 게스트 디자이너로 합류하기 위해 도나텔라 베르사체에게 직접 픽업될 만큼 안소니 바카렐로는 파리에서 실력있는 신인 디자이너로 주목을 받고 있었다. 2015년 안소니 바카렐로가 베르수스의 크리에이티브 디텍터로 임명이후 베르수스는 2014년과 비교해 2015년 매출이 두배나 증가했다. 베르수스의 성공과 마찬가지로 생 로랑도 지난 2012년부터 에디 슬리만이 생 로랑을 이끈 이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며칠 전 생 로랑은 2016 가을/겨울 뉴욕 패션 위크 하루 전 그리고 2016 그래미 어워즈가 열리기 5일 전인 오는 2월 10일 로스엔젤리스에 있는 할리우드 할라디움에서 메이저 런웨이 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6 가을/겨울 남성복 컬렉션을 포함해, 2016 가을/겨울 여성복 컬렉션 '파트 1'도 선보일 예정이며 2016 가을/겨울 파리 패션 위크가 열리는 오는 3월 7일에 '파트 2'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로스엔젤리스에서 열리는 음악 행사에 경의를 표시하는 것으로, 로스엔젤리스는 에디 슬리만의 작업에 영감을 주는 원천으로 알려져 있다. 이 특별한 행사는 과연 에디 슬리만의 스완 송이 될 수 있을까?
한편 생 로랑의 대표는 WWD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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