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토크 | 이장훈 대표 2010-05-24

우성 I&C


“우성 I&C의 작은 변화가 놀라운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성공 가능성을 모든 직원들이 공유하게 된 것이 변화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우성 I&C가 달라졌다. 이장훈, 이종우 대표체제로 바뀌면서 역동적이고 젊은 이미지를 강조, 직원 각 개인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고 실무자 중심으로 시스템을 바꿨다. 또한 브랜드와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면서 기업 문화를 일신했다.

이 같은 변화로 인해 우성 I&C는 올해 1분기에 실적이 20% 신장했으며 전 브랜드가 목표 대비 109% 달성하는 등 예상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이에 이장훈 대표는 우성 I&C의 옛 명성을 찾기 위해 직원들에게 3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첫째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입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변화로 인한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변화 자체를 즐기자는 것입니다. 둘째는 ‘창조적인 생각을 하자’는 것입니다. 특히 패션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강조되고 있는 것이 창조성이니만큼 참신한 아이디어와 발빠르게 트렌드를 캐치하는 능력 등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이 바로 ‘신뢰’이다. “우성 I&C라는 큰 울타리 안에 한 가족 구성원으로 엮어진 부서와 직원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간의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내 품평회, 체육 대회 등을 통한 활발한 교류로 신뢰도 상승 효과를 가져와 이것이 회사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더 깊고 넓게 변신한다
F/W 라인 익스텐션 신규 런칭

우성 I&C 대표 브랜드 「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후 올해 서울 패션위크 컬렉션에 성공적으로 재입성 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 F/W에는 프리미엄 라인 컬렉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 전개 방향은 오리지널 컬렉션 디자인 제품과 디테일이 반영된 제품까지 매장에 복합 구성해 변신을 꾀한다. 이 컬렉션 라인은 전국 주요 10여개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약 70% 이상의 쇼 아이템과 피혁 액세서리, 수입 액세서리, 아이웨어, 디자인 문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한 컬렉션 단독 매장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에 이장훈 대표는 “ 「본」은 실루엣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5년 수트의 슬림핏을 최초로 시도해 그 당시 10개 내외의 매장에서 블랙 슬림 수트만 5천장 이상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캐릭터 캐주얼의 리딩 브랜드로 다시 한번 신화를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 F/W에 「본」의 라인 익스텐션한 신규 브랜드를 런칭한다. 이는 숍인숍 형태가 아닌 별도 브랜드로 4년 전부터 런칭에 착수,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네이밍은 협의 중에 있으며 20세를 메인 타겟으로 한 남성 스타일리시 캐주얼 라인이다.

이 브랜드는 「본」이 지향하고 있는 ‘남성 패션의 시작과 끝’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이는 바로 10대부터 60대 이상이 모든 남성에게 「본」을 입히겠다는 시작점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본」은 라인 확대를 4~5개 더 진행할 계획이다.

「예작」 토털화 본격화
‘ 랑방 컬렉션」=최고급’ 통했다

젊은 감성을 담은 셔츠 브랜드 「예작」은 숍인숍을 통해 트래블 라인과 피혁 잡화 라인, 언더웨어 라인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장훈 대표는 “「예작」은 셔츠 시장에서 유일하게 선보이는 내셔널 브랜드로 프로모션, 라인 익스텐션 등 여러 가지 시도가 가능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작」은 본격적인 토털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52개 전 매장에서 셔츠 아이템과 언더웨어, 피혁 잡화 아이템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 중 주력 매장은 10개 정도로 꾸준히 매장 확대 및 보강을 통해 토털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지고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런칭 후 2시즌을 맞고 있는 「랑방 컬렉션」은 고급화가 적중했다는 평가이다. 「랑방 컬렉션」을 구매하는 고객은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산다는 모토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S.O.S 맞춤 시스템은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S.O.S 맞춤 셔츠는 셔츠마다 고유의 맞춤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VIP고객에게는 특별한 기념일에 선물을 제공하는 등 철저한 고객관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랑방 컬렉션」=최고급’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라!

「본」의 라인 확대를 통한 별도 브랜드 등 올 하반기 남성 조닝 신규 브랜드 런칭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이장훈 대표는 “이 같은 상황은 남성복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 브랜드나 대표 컨셉트 아래 다양한 컨셉트를 가지고 접근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얼마만큼 강조하느냐에 따라 조닝 구성이 나뉘어집니다. 이에 따라 조닝 구성 자체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앞으로는 규모의 크기와 브랜드와 소비자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원활성의 여부에 따라 승부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로 인해 우성 I&C는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각 사업부의 목표가 뚜렷한 만큼 사업부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사 조직을 심플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매출을 주도하는 사업부가 메인이고 나머지는 적극적으로 서포트하되 유기적인 관계 유지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게끔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또한 이장훈 대표는 소비자들이 상품 구매라는 1차원적인 소비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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