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토크 | 임대희 사장 2010-03-08

에이든 「에이든플러스」


「에이든플러스」의 도전은 계속된다

“내 사전에 도전은 있어도 실패는 없습니다. 도전! 「에이든플러스」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에이든」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2008년 S/S에 런칭해 국내 캐주얼 시장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에이든」은 이번 S/S부터 웰빙(Well-being)과 스포티브 캐주얼(Sportive Casual)을 믹스한 웰스 캐주얼(Wells Casual) 브랜드인 「에이든플러스」로 다시 태어났다.

“「에이든」는 런칭 이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이런 시행착오를 거울 삼아 다시 1년여의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거쳐 재도전에 나섭니다. 리뉴얼 보다는 아마도 새로운 런칭이라는 말이 맞을 겁니다.”

에이든의 임대희 사장은 “지난 2년 간의 경험은 돈으로 주고 살 수 없는 새로운 비즈니스 세계의 경험이었다”며 “이 같은 경험을 통해 기초를 보다 튼튼하게 다질 수 있었고, 또 이 같은 시행착오를 거쳐 ‘패션’에 대한 열정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작업을 거쳐 이번에 내놓은 「에이든플러스」는 성공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직원들이 똘똘 뭉쳐 1년여 동안 준비해 온 만큼 성공을 자신한다는 것이다.

패션에 대한 꿈과 열정 
그것이 가슴 속에 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패션에 대한 꿈, 열정, 그것이 이 가슴 속에 있습니다. 지난 2년간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모한 도전이 아니었나?’하는 자문자답(自問自答)을 수 십 번 했습니다. 하지만, 패션에 대한 열정과 꿈은 더 구체적으로 바뀌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습니다.”

임 사장은 「에이든플러스」를 놓고 직원들과 함께 밤을 새워가며 수 십 번, 수 백 번 회의하고, 미팅을 하면서 「에이든플러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했다. 그리고 임 사장이 얻은 결론은 ‘패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임 사장은 ‘패션’을 새로운 사업으로 선택했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패션에 대한 열정과 각오를 다지며 열정을 현실화시키는 것이었고, 「에이든」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것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9월 「에이든」에게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찾아왔다. 사업 총괄 본부장인 임순규 부사장을 영입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에이든」은 임순규 부사장의 영입과 함께 브랜드의 핵심 인력을 새롭게 세팅했고,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브랜드 전략도 수정했다.

“어린 시절 패션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미국 유학시절 「에버그롬비」를 보면서 패션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특히 인생의 황금기라는 20대들을 완전히 사로잡는 패션 브랜드 「에버그롬비」를 보면서 ‘아 저것이 패션이구나. 나도 저런 브랜드를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은 단순한 브랜드가 아니라, 그 속에 살아 숨쉬고 있는 ‘문화’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임대희 사장은 2년 전 패션을 처음 시작한 초심에서 패션에 대한 열정과 방향을 찾았다. 특히 패션의 밑바탕에는 문화라는 것을 도외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에이든플러스」의 리런칭 방향을 ‘웰스 캐주얼’로 설정했다.

「에이든플러스」스포츠 바람에 올라탄다

“올해 국내외 패션시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스포티즘’ 트렌드가 강하게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끝난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비롯, 남아공 월드컵, 중국 광주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빅 이벤트가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동안 패션 트렌드를 지배했던 미니멀리즘에 소비자들의 실증과 1980년대 무드의 등장,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한 웰빙 무드 등은 자연스럽게 스포츠 바람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S/S부터 「에이든」는 웰빙(Well-being)과 스포티브 캐주얼(Sportive Casual)을 믹스한 웰스 캐주얼(Wells Casual) 브랜드로 다시 태어났다. 「에이든플러스」는 기존 유러피안 럭셔리 캐주얼에서 탈피,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소프트 캐주얼로 방향을 전환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네임을 「에이든플러스’(A.DEN+)」로 변경하고 브랜드 컨셉트와 타겟, 상품 구성 등 모든 브랜드 구조를 재편했다.

특히 로맨틱한 감성과 빈티지한 요소를 스포티즘과 결합해 20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밝은 컬러와 다양한 워싱, 프린트 기법으로 「에이든플러스」만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또한 면 소재를 주로 사용해 내추럴함을 표현하고 라이크라와 오가닉 코튼을 사용해 친환경적인 요소를 부각시켰다. 아이템도 다이마루를 기초로 기능성과 스타일리시함을 가미한 요가 & 트레이닝 라인이 스페셜로 진행된다.

이 같은 변신을 통해 스포츠 바람에 올라탈 예정이다. 특히 「에이든플러스」는 「쥬시 꾸띄르」 「아디다스」의 스텔라 맥카트니 라인, 「갭」의 원마일 웨어 등 국내외적으로 메카 트렌드로 굳어지고 있는 웰빙과 스포티즘 바람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에이든플러스」성공적인 스타트! 
  백화점 유통망 확보에서 성공 맛보다

“일단은 성공적인 출발을 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백화점 품평회 후 백화점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이에 힘입어 다수의 백화점 유통망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봄 시즌에 들어가면 「에이든플러스」의 실력이 발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 사장은 「에이든플러스」의 성공을 확신했다. 패션 시장의 흐름에 맞게 상품 개발이 진행됐고, 유통망 확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에이든플러스」는 이번 상반기 백화점 MD개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 관악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동래점, 창원점, 청주 영플라자 등 8개점에 입점했다. 이에 힘입어 「에이든플러스」는 이번 상반기에 35개 매장, 연말까지 50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2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에이든플러스」의 현실적인 목표는 작습니다. 우선은 무엇을 얼마만큼 하겠다고 하는 것 보다는 「에이든플러스」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방향은 정해졌고,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이제는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이번 S/S에는 「에이든플러스」의 도약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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