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9-01-29

빅토리아 베컴, 패션사업 든든한 뒷배는 남편...3년동안 339억원 수혈

빅토리아 베컴의 패션 사업 든든한 뒷배는 남편이었다.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3년동안 2,300만 파운드(약 339억원)의 현금을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 아내의 회사를 지원 사격했다.


 

 

 

빅토리아 베컴이 전개하는  패션 사업의 든든한 뒷배는 그녀의 백만장자 남편 데이비드 베컴이었다.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3년동안 빅토리아 베컴 회사에 2,300만 파운드(약 339억원)의 현금을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 아내의 회사를 지원사격했다.

 

90년대 최고의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빅토리아 베컴은 2004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빅토리아 베컴' 으로 패션 비즈니스를 시작, 2008년 뉴욕 패션위크에 데뷔하며 패션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유명한 축구 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은 2016년 봄 자신의 회사 DB 벤처스를 통해 빅토리아 베컴 회사에  4백만 파운드(약 59억 원)의 대출과 660만 파운드(약 97억 원)의 현금을 투자했다.

 

빅토리아 베컴(주)은 데이비드 베컴의 다른 회사에서도 1,220만 파운드(약 180억 원)의 빚을 지고 있다.

 

 

지난달 빅토리아 베컴(주)은 2017년 12월까지 연간 1,020만 파운드(약 150억 원)의 영업 손실을 발표했다. 매출이 4,250만 파운드(약 625억 원)으로 17%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폭은 더 깊어졌다.

 

빅토리아 베컴은 자신이 디자인한 옷을 입고  브랜드를 홍보하는 셀프 마케팅 롤모델로 극강의 존재감을 발휘해왔으며 레이디 가가와 켄달 제너, 세레나 고메즈, 미란다 커, 올리비아 팔레르모 등 유명한 헐리우드 셀렙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셀러브리티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도 일반 대중들의 구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매출 성장과 적자를 면하기에 충분치 않다. 빅토리아 베컴 브랜드의 손실폭 증가는 아시아와 미국 시장 확대에 따른 글로벌 전략과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때문으로 보인다.

 

빅토리아 베컴(주)의 CEO 파올로 리바는 중기적으로 이익으로 낼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브랜드는 현재 사모 펀드인 NEO 이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사진 = '리복 X 빅토리아 베컴' 스포츠웨어 컬렉션

 

지난해 12월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메일 온 선데이는 데이비드 베컴이 아내의 사업에서 한발 물러나 아내가 회사를 책임지고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리복과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한 빅토리아 베검은 거의 3년이 지난 1월 22일  '리복 X 빅토리아 베컴' 첫 스포츠웨어 컬렉션을 공개했다. 

 

새로운 벤처 사업인 리복과의 콜라보에 대해 빅토리아 베컴은 "이번  컬렉션은 스포츠웨어의 기능적 성능과 스트리트의 느긋한 애티튜드를 혼합하는 동시에 빅토리아 베컴 브랜드의 최소한의 미적 감각을 유니섹스 아이템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사진 = '리복 X 빅토리아 베컴' 스포츠웨어 컬렉션

 

이날 리복과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기념 행사에 빅토리아 베컴은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 깔맞춤한 블레이저 코트 커플룩으로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과연 빅토리아 베컴은 라복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남편을 대신해 구세주가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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