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8-10-30

메건 마클, 16일간의 개념있는 패션외교...로얄 투어룩 BEST 21

16일간의 남태평양 로얄 투어를 마친 메건 마클은 방문 국가의 디자이너, 전통, 디자인, 환경을 염두에 둔 개념있는 로얄 패션을 선보였다. 그녀가 16일 동안 선보인 로얄 투어룩 베스트 21를 소개한다.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 부부가 남태평양에 있는 영연방인 호주, 피지, 통가왕국, 뉴질랜드로의 16일간의 로얄 투어를 마쳤다.
 
영국 왕실가 며느리로 첫 해외 로얄 투어에 참가한 메건 마클은  방문하는 국가의 지역 디자이너, 전통, 디자인, 환경 등에 초점을 맞추어 패션 외교의 전형을 보여주었으며 개념있는 로얄 패션을 선보였다.
 


해리 왕자와 매건 마클 부부의 첫 해외 로얄 투어는 특별한 발표로 시작되었다. 왕실의 새신부 메건 마클이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었다.
 
메건 마클은 그녀의 절친 세레나 윌리엄스 컬렉션의 체크 재킷부터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나비 귀걸이와 팔찌에 이르기까지 TPO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왕실 패셔니스타의 위엄을 발휘했다.

 

 

이브닝 행사에서 그녀는 시어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상징적인 아쿠아마린 원석 반지를 착용하기도 했다.

 

영국 왕실의 패션 아이콘 케이트 미들턴을 잊게 만들 정도로 매력적인 패션을 선보이며 메건 마클은 당당한 워너비 패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메건 마클이 로얄 투어 기간에 선보인 의상중 베스트 21을 소개한다.

 

 

1. 해리 왕자와 함께 시드니에 도착한 메건 마클은 터틀넥에 적색 칼라가 돋보이는 블랙 코트를 착용했다. 그녀는 인빅터스 게임 홍보 행사에서도 같은 재킷을 입었다.

 

 

 

 

2. 메건 마클은 호주 디자이너 카렌 지(Karen Gee)가 디자인한 구조적인 슬리브리스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했다. 임신 발표 이후 첫 공식 외출에서 착용한 드레스는 '축복의 드레스'로 불리며 전세계 패션매니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3. 메건 마클은 호주 디자이너 카렌 지의 시프트 드레스에 호주 출신 디자이너 마틴 그란트의 기능적인 트렌치 코트를 착용했다. 중간에 발레 플랫 슈즈로 갈아 신었다. 여기에 선글라스로 룩을 마무리했다.

 

 

 

 

 

4. 메건 마클은 시드니 호주 총독 관저에서 총독이 주최한 오후 리셉션에서 미국 브랜드 브랜든 맥스웰의 2019 봄/여름 컬렉션에 선보인 플리츠 셔츠드레스를 입었다. 여기에 펌프스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보석으로 룩을 마무리했다.

 

 

 

 

 

5. 메건 마클은 더보를 방문하는 동안 절친 셀레나 윌리암스 컬렉션의 체크 재킷을 착용해 우정을 과시했다. 그날 오후에는 재킷을 벗고 화이트 셔츠와 블랙 진을 매치한 심플한 모습을 선보였다. 여기에 귀걸이와 목걸이 등 섬세한 보석으로 룩을 마무리했다.     

 

 

 

 

 

6. 메건 마클은 호주 멜버른에서 호주 디자이너 디온 리의 비대칭 드레스에 트렌치 코트를 입고 하루를 시작했다. 여기에 그녀는 마놀로 블라닉 펌프스에 구찌 클러치를 착용하고 팔찌로 룩을 마무리했다.

 

 

 

 

 

 

7. 호주 멜버른에서 하루를 보낸 후 메건 마클은 네이비 블루 드레스를 해변에 어울리는 골드 버튼 트림의 클럽 모나코 넘버 드레스로 바꾸어 입었다. 또한 그녀는 하이 힐 대신 플랫 슈즈를  착용했다. 여기에 마틴 그랜트의 트렌치 코트를 입고 금 팔찌로 룩을 마무리했다.

 

 

 

 

 

8. 호주 로얄 투어 4일째 메건 마클은 프랑스 브랜드 마틴 그랜트의 2019 리조트 컬렉션 제품인 스트라이프 드레스를 입고 그녀가 좋아하는 블랙 에스파드리유로 룩을 마무리했다.        

 

 

 

  

 

9.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는 시드니 하이드 공원에 있는 앤잭전쟁기념관을 방문했는데, 이 때 매건 마클은 15개 이상 단추가 달린 블랙 드레스에 블랙 패시네이터로 짧은 소매의 드레스와 코디했다.

 

 

 

 

10. 메건 마클은 재규어 랜드 로버 드라이빙 챌린지에서 알투자라의 화이트 블레이저에 버튼-업 탑을 입었다. 여기에 블랙진과 펌프스, 선글라스로 룩을 마무리했다.

 

 

 

 

11. 메건 마클은 밤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했을 때 스텔라 맥카트니의 네이비 케이프 드레스를 선택했다. 이 드레스는 몇 달 전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 축제 때 입은 옷이다. 여기에 사피이어 귀걸이와 클러치를 매치했다.

 


 

 

12. 메건 마클은 하루에 두번 연속해속 멋진 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블레이저와 블랙 진, 터틀넥 스웨터, 펌프스를 착용한데 이어 이후 항해 탐사를 위해 블레이저를 인빅티스 게임 재킷으로 바꿔 입고 펌프스는 스니커즈로 바꾸어 신었다.

 

 

 

 

13.허비 베이에 도착한 메건 마클은 영폴카 도트 셔츠 드레스를 입었다. 케이트 미들턴도 몇일 전에 비슷한 패턴의 옷을 입었다.

 

 

 

14. 호주 퀸즈랜드에 있는 프레이저 섬을 여행하는 동안 메건 마클은 깊은 슬릿이 특징인 린넨 드레스를 선택해 다시한번 왕실 규정을 어겼다. 여기에 플랫 슈즈로 룩을 마무리했다.

 

 

 

 

15. 메건 마클은 피지에 도착했을 때 지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그녀는 호주 브랜드 짐머만의 7부 소매 미디 드레스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찰스 왕세자로부터 선물로 받은 보석을 착용했다. 펌프스와 클러치로 룩을 마무리했다.

 

 

 

 

16. 메건 마클은 피지에서의 첫날 밤 국빈 만찬에서 전체 로얄 투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드레스를 입었다. 그녀는 멋진 상들리에 귀걸이와 매치되는블루 케이프 드레스를 선택했다. 여기에 해리 왕자의 나비 넥타이가 추가되어 두 사람은 매력적인 커플 룩을 연출했다.  

 

 

 

 

 

17. 폼폼으로 완성된 피그의 화려한 러플 드레스는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다. 그녀는 블랙 웻지와 귀걸이, 팔찌 그리고 피지 수바 마켓의 지역 여성이 만든 클로치를 매치했다. 해리 왕자 부부의 의상은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딜턴이 2012년 솔로몬 군도를 방문할 때 입었던 것과 아주 유사했다.

 

 

 

 

 

18. 해리 왕자와 통가에 도착한 메건 마클은 긴 소매와 정교한 플로랄 디테일의 벨티드 레드 드레스를 선택했다. 여기에 마놀로 블라닉의 펌프스와 크리스찬 디올의 클러치 등 네이비 액세서리를 매치했다. 붉은 색은 통가의 국기 색으로 메건은 드레스를 통해 통가왕국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19. 메건 마클은 한 때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착용했던 아쿠아마린 반지와 어울리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퉁가에서 나타났을 때 신부 리셉션 룩을 연상시켰다.

 

 

 

 

 

20. 메건 마클은 깔맞춤한 마놀로 블라닉 펌프스와 프라다 클러치, 올리브 스트라이프 셔츠 드레스를 입고 통가에서 외출을 했다.

 

 

 

 

21. 메건 마클이 입은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새 스티치가 들어간 드레스는 영화 <해리포터>에서 플뢰르 델라쿠르가 입은 웨딩 드레스를 연상시켰다.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 지리학회 시상식에서 예상치 못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메건 마클은 보우 슬링백으로 룩을 마무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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