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칼럼 2014-06-03

SPA에 의한 패스트 리테일링, 혁명적인 '패스트 쇼핑'으로 진화한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 덕분에 ‘패스트 쇼핑’이 부상하고 있다. SPA에 의한 패스트 리테일링은 혁명적인 ‘패스트 쇼핑’으로 진화하고 있다. ‘패스트 쇼핑’의 새로운 유형을 보여주는 꼼뜨와 데 꼬또니에(Comptoir des Cotonniers)의 ‘스토어프론트’ 매장이 단 하루만에 1만 개가 동시에 오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스트푸드패스트패션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이제는 패스트 쇼핑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패스트 패션에 이은 당연한 과정으로 보인다. 물론 지속가능 패션의 핵심인 슬로우 패션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유니클로처럼 같은 모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파리에 본부를 둔 프렌치 감성의 캐주얼 체인인 꼼뜨와 데 꼬또니에가 지난 28(현지 시간) 프랑스 내에 설치된 1만개 '로케이션'에서 소비자들이 20초 안에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패스트 쇼핑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개념은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자신의 휴대폰으로 잡지 광고나 게시판의 정사각형 바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QR코드를 통해 웹사이트로 이동해 주문하는 것과 유사하다. 하지만 패스트 쇼핑과 QR 코드 스캔은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먼저 스캔을 위해 런던의 기업 포와 테크놀러지가 개발한 포아테그(PowaTag)라는 특정 앱을 스마트 폰에 다운로드한 다음 바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캔을 통해 결제 및 배송 정보를 저장되면 약 20초 안에 원하는 아이템을 살 수 있다.

 

현재 사람들이 꼼뜨와 데 꼬또니에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1만개 지점은 버스 정류장, 카페 테이블, 웹반의 자가용 택시인 우버 자동차, 잡지, 티셔츠, 토트백 등으로 다양하다. 새로운 컨셉은 짐작컨데 꼼뜨와 데 꼬또니에의 모회사인 패스트 리테일링에 영감을 받은 패스트 쇼핑이라는 산뜻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만화로 재미있게 설명된 아래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iOS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필수 앱 '포와테그'1억 달러의 펀딩을 받아 올해 3월에 론칭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패스트 쇼핑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사용된다. 환경에 따라 QR 코드 뿐 아니라 음성인식도 가능하다. 무엇을 살지 결정하기 위해 지불 세부 정보를 빠르게 채크하면 꼼뜨와 데 꼬또니가 48시간 안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프랑스에 있는 꼼뜨와 데 꼬또니에 패스트 숍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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