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8-02 |
하이디 쿨럼, 잭 포센의 도움으로 가슴 노출 피했다
만약 당신이 신이 내린 완벽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면 하이디 쿨럼처럼 맘껏 과시해 보는 것은 어떨까? 독일 출신의 모델 하이디 쿨럼이 디자이너 잭 포센과 함께 찍은 익살스러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때 <빅토리아 시크릿>의 간판 모델이었던 하이디 쿨럼은 올해 41세로 2남2녀의 아이를 둔 엄마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를 유명하게 만들어진 빼어난 몸매를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것에 대해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같다.
독일 출신의 모델인 하이디 쿨럼은 지난 1일 늦은 저녁에 디자이너 잭 포센의 약간(?)의 도움으로 헬스장에서 연마한 체격을 과시하는 한 장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의 두 주인공은 프로젝트 런웨이의 미국 버전에 함께 등장하는데, 잭 포센은 심사 위원으로 하이디 쿨럼은 호스트로 참여한다. 익살스러운 사진은 지난 밤 미국에서 방영된 시리즈를 위한 약간의 흥분을 알리는 뻔뻔한 시도로도 보인다.
하이디 쿨럼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미지에 “@zac_posen ....나는 오늘 밤 @projectrunway @lifetimetv를 위해 착용할 그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라는 캡션을 달았다. 이미지는 잭 포센이 그녀의 벌거벗은 가슴을 절묘하게 가려주어 하이디 쿨럼의 죽 뻗은 다리를 한껏 돋보이게 해주었다.
이 화제의 사진은 하이디 쿨럼이 40세 이후 패션쇼 무대에서 편안한 언더웨어 모델의 느낌을 더 이상 느낄 수 없다고 주장한지 몇 달 후에 나온 것이라 더 주목받았다. 그녀는 “나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어쩌면 조금 불편한 느낌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분명히 노출에 대한 그녀의 견해가 완전히 바뀐 것은 확실한 한 듯하다.
2012년 남편 씰과 이혼한 후 모델에서 TV 진행자로 변신한 하이디 쿨럼은 쇼 호스트와 배우,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현재 28세의 아트 딜러 비토 슈나벨과 데이트 중이라고 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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