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5-06-24 |
타미 힐피거, 피티 워모에서 새로운 남성 맞춤 컬렉션 ‘타미 힐피거 뉴욕’ 공개
뉴욕 테일러링에 아메리칸 헤이티지 더한 프리미엄 슈트와 프레피 테일러링 제안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는 지난 6월 17일, 이탈리아 피렌체의 팔라초 포르티나리 살비아티(Palazzo Portinari Salviati)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남성복 박람회 ‘피티 워모(Pitti Uomo)’에서 새로운 남성복 컬렉션 ‘타미 힐피거 뉴욕(TOMMY HILFIGER New York)’을 공개했다.
타미 힐피거 뉴욕(TOMMY HILFIGER New York) 컬렉션은 프리미엄 수트와 프레피 테일러링이 중심이 되는 남성복으로, 타미 힐피거의 아카이브를 상징하는 네이비 페니 크레스트 라벨을 적용해 최고급 라인임을 강조한다.
총 19개의 룩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편안한 포멀 스타일을 기반으로 아이코닉한 아메리칸 프레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브랜드의 창립자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는 “포멀웨어의 예술이 다시 돌아왔다”며 “오늘날의 문화 아이콘들은 격식 있는 스타일을 즐기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테일러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40년 전 브랜드를 시작할 당시처럼, 이번에도 클래식한 코드에 유쾌한 아메리칸 감성을 더해 새롭게 풀어냈다”고 이번 컬렉션을 소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핏과 부드러운 구조감이 특징이며, 모던한 스타일링으로는 프린스 오브 웨일즈 체크(Prince of Wales check) 블레이저와 릴렉스 핏 쇼츠의 조합, 데님 위에 걸쳐 입는 캐주얼 스포츠 코트, ‘타미 레드’ 컬러의 블레이저와 재해석된 크리켓 스웨터의 레이어링 등이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에어닷(Air-dot) 퍼포먼스 원단으로 현대화한 경량 수트, 고급스러운 쿨 울과 린넨 소재로 새롭게 선보이는 클럽 블레이저,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아이보리, 미드나잇 네이비의 수트, 실크 혼방 니트 소재로 완성한 클래식 폴로 셔츠 등이 있다.,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소재 업체 테수티 디 손드리오(Tessuti Di Sondrio)의 고급 원단을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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