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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대표 김민덕)이 2030세대를 위한 골프웨어를 연달아 런칭하고 있다.

최근 골프를 즐기는 20~30대 젊은층이 증가하면서 관련 의류나 용품 등의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골프 라인을 선보인 한섬은 영캐주얼 브랜드 'SJYP' 골프 라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젊은 여성 골퍼를 겨냥한 'SJYP' 골프라인 컬렉션은 감각적인 컬러와 자체 디자인한 시그니처 캐릭터 '디노(DINO·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31종과 액세서리 7종 등 총 38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골프 의류와 차별화된 파스텔톤 컬러를 사용한 바람막이나, 프릴 장식의 여성스러운 원피스, 스커트 등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대부분 상하의를 믹스매치해 세트로 입을 수 있다. 

한섬 관계자는 “젊은 골퍼들이 선호하는 평소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나 소재를 적극 반영하고 가격대도 10~20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단달 선보인 타미힐피거 골프 라인은 화이트, 레드, 네이비 등 브랜드의 대표적인 세 가지 색상을 바탕으로 한 캐주얼한 디자인의 골프웨어로 남·여 의류부터 골프화, 골프장갑, 골프백까지 구성 더현대서울 플래그십스토어에 입점했다.

 
한편 한섬은 공식 온라인몰인 ‘H패션몰’ 앱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인 ‘H라이브(Live)’도 진행할 계획이다.

방송은 오는 14일과 21일 오후 8시에 각각 ‘SJYP 골프 컬렉션’과 ‘타미힐피거 골프’가 진행되고, 방송 중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인다. 

한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유튜브, SNS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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