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5-01-20 |
디올, 도예가 힐튼 넬 작품에서 영감! 2025년 남성 여름 컬렉션 공개
남성복 디렉터 킴 존스과 도자기 공예의 곡선과 마감 기법 차용한 독창적 대화 눈길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탁월한 노하우에 찬사를 보내는 2025년 올 남성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디올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의 손길로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실용성과 지속성, 그리고 새롭게 해석된 헤리티지의 조화를 선보이며 남아프리카공화국 도예가 힐튼 넬(HYLTON NEL)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도자기 공예의 곡선과 마감 기법을 차용했다.
또한, 캠페인 비주얼을 통해 힐튼 넬의 상징적인 모티브인 고양이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힐튼 넬의 미학을 담아낸 컬렉션 작품은 그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연상시키는 유쾌한 모티브와 프린트를 장식한 니트에서 돋보인다.
또한, 둥근 볼륨감이 강조된 디자인 속 클래식한 워크웨어의 상징과도 같은 에이프런은 섬세한 벨트 형태로 새롭게 거듭났다.
특히,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공개된 DIOR NORMANDIE 백은 킴 존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시그니처 백으로 디올 아뜰리에의 탁월한 기교를 담아낸 간결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우아한 품격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어 데일리 룩을 위한 새로운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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