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3-05-22 |
타미 진스, 80년대 뉴욕 대표 아티스트 키스 해링과 캡슐 컬렉션 출시
키스 해링의 생생한 표현과 타미 진스의 클래식 캐주얼이 믹스된 현대적 감성 제안
글로벌 패션 브랜드 「타미 진스(TOMMY JEANS)」가 키스 해링(Keith Haring)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 출시한다.
80년대 뉴욕의 대표 아티스트였던 키스 해링은 당시 예술과 패션의 대한 열정을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와 함께 공유했다.
두 사람은 소호의 자리잡았던 키스 해링의 전설적인 팝샵(Pop Shop)의 정신을 대표한 ‘예술은 모두를 위한 것(Art Is For Everybody)’이라는 메시지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줬다.
이는 오늘날 브랜드 타미 힐피거의 ‘모두를 환영한다(Welcome All)’라는 포용적인 비전에 지속적인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이번 캡슐 컬렉션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타미X키스 해링 컬렉션은 힙합과 뉴욕의 문화를 개척한 그 뿌리를 의미하며 키스 해링의 생생한 표현과 타미 진스만의 캐주얼한 클래식 스타일이 만나 예술 작품과 패션이 결합된 현대적인 감각으로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키스 해링의 고유한 그래픽으로 장식된 남성과 여성 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유로운 프레피 실루엣은 키스 해링의 예술 작품을 위한 캔버스가 되어 다양한 컬러와 워싱으로 전개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가죽 소재의 소매 부분에 춤을 추는 개와 셔닐 하트 그래픽이 프린트된 울 바시티 재킷과 키스 해링의 춤추는 사람을 표현한 그래픽이 패치 워크로 새겨진 유니섹스 데님 재킷이 있다.
빈티지한 무드의 니트는 물론 스웻셔츠와 후디 아이템은 순수함과 타고난 선량함, 젊음을 상징하는 빛이 나는 아기 그래픽과 팝샵(POP SHOP)에서부터 관심을 모은 3개의 눈을 가진 얼굴 등의 그래픽이 특징이다.
키스 해링은 활동 당시 자신의 작품을 대중과 공유하는 또 다른 방법의 예술로써 초대장과 포스터를 종종 활용했다.
그 중 1991년 웨스트베스 페인츠 스페이스(Westbeth Paint’s Space)에서 열린 그의 전시회 초대장 그래픽은 이번 컬렉션의 여성 라인에서 상하의 셋업 아이템에서 사용됐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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