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8-30 |
타미 힐피거, 그래픽 디자이너 퍼커스 퍼셀과 TH 모노그램 컬렉션 전개
알파벳 T와 H의 연동 속에 고전과 현대 충돌시키며 프레피 감성의 새로운 스타일 제안
글로벌 패션 브랜드 「타미 힐피거」는 영국의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퍼거스 퍼셀(Fergus Purcell)과 함께 새로운 그래픽 ‘TH모노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모노그램 컬렉션은 타미 힐피거의 아카이브를 토대로 브랜드의 핵심 DNA를 현대적 크리에이티브의 시선에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디자인은 타미 힐피거 아카이브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의 결과물로 탄생했다. 퍼셀은 브랜드의 디자인 역사 속 상징적인 아이템들에서 발견한 모티브를 대담하게 재해석했다.
알파벳 T와 H의 연동 속에서 탄생한 이번 모노그램은 고전과 현대를 충돌시키며 프레피의 감성에 새로운 관점을 가져온다.
퍼셀의 새로운 모티브는 남성복과 여성복, 그리고 아동복 전반에 걸쳐 미국 동부 해안의 헤리티지 스타일에 진취적인 정신을 불어넣는 타미 힐피거의 2022년 가을 ‘TH 모노그램’ 컬렉션에 영감을 주었다.
이번 시즌 모노그램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버건디, 네이비, 스노우 화이트 컬러 팔레트로 선보인다.
패딩, 액세서리 및 유니섹스 스타일에서의 모노그램은 전면 패턴으로 추상화되는 한편 재단 공정에서는 격자 형태로 표현된다.
세련된 구성과 디테일은 제품의 품격을 높여준다. 캐주얼 웨어는 프리미엄 울과 재활용 실 소재로 제작된다.
프레피 클래식 아이템은 재활용 다운 소재로 충전재로 제작되며 정교한 자카드 패턴을 특징으로 한다.
타미 힐피거의 Crest(문장)을 배치한 자수 모노그램, 가죽 패널과 금속 트리밍 버튼으로 디테일을 장식한다.
서로 다른 크기의 글자로 구성된 모노그램처럼 이번 컬렉션은 현상을 뒤흔드는 예기치 않은 미학적인 트위스트를 가미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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