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8-05 |
타미 힐피거, 앤디 워홀에서 영감 창작 놀이공간 ‘타미 팩토리’ 런칭
케이트 모스, 라일라 모스, 트래비스 바커 등과 함께 창조적 진원지 재구성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가 앤디 워홀의 유명한 뉴욕 스튜디오에서 영감을 받은 2022년 가을 체험형 창작 놀이공간 ‘타미 팩토리(Tommy Factory)’를 발표한다.
타미 팩토리는 2022년 가을 캠페인에서 레드, 화이트, 그리고 블루 렌즈를 통해 포착된 다양한 세대의 퓨처 메이커(미래 개척자)를 등장시킨다.
타미 힐피거는 2022년 9월 11일 뉴욕 패션위크에 복귀하면서 대규모의 ‘씨 나우 바이 나우(See Now, Buy Now)’ 플랫폼을 뉴욕의 대중문화 역사와 상징적인 워홀 팩토리라는 기반 위에서 창의성과 자기 표현을 강조하는 해체된 예술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때 뉴욕 크리에이티브의 핵심이었던 앤디 워홀의 팩토리(Warhol’s Factory)는 사람과 하위 문화, lo-fi 와 hi-tech, 스타일과 창의성이 출동하는 공간이었다.
60년대에 영감을 주었던 이 문화혁명은 타미 힐피거가 팩토리를 방문해 워홀을 직접 만났던 70년대와 8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대중 문화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크레이그 맥딘(Craig McDean)이 브롱크스에서 촬영을 하고 케이티 그랜드(Katie Grand)가 스타일을 담당한 타미 힐피거 2022년 가을 캠페인은 9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가 처음으로 모델인 딸 라일라 모스(Lila Moss)와 함께 캠페인에 참가했으며 전설적인 드러머 겸 제작자 트래비스 바커(Travis Barker), 그래미 상을 수상한 음악가이자 골든글로브와 에이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 안소니 라모스(Anthony Ramos)도 참여한다.
또, 여러 차례 그래미 상을 수상한 아티스트, 작곡가 겸 송라이터인 존 바티스트(Jon Batiste), 스트리트 팝 아티스트 미스터 브레인워시(Mr. Brainwash), 위그스톡(Wigstock) 페스티벌의 전설적인 드래그퀸 레이디버니(Lady Bunny)와 타투 아티스트 스티브 위비(Steve Wiebe)등이 출연해 과거와 미래, 클래식과 현대의 문화충돌을 촉발하며 타미 팩토리의 에너지에 불을 붙인다
타미 팩토리는 9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창의성과 자기 표현을 기념하며 한층 더 진화한다.
이 체험 행사는 워홀의 ‘15-minutes of fame’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치물을 통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이 혼재된 공간 안에서 모델과 고객을 하나로 이어준다.
타미 팩토리는 미동부표준시(EST) 기준 9월 11일 오후 7시 브룩클린의 스카이라인드라이브인 (Skyline Drive-In)에서 진행되며 이와 동시에 메타버스도 활성화될 예정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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