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2-03-01

[리뷰] 故 버질 아블로의 유작! 2022 F/W 오프-화이트 컬렉션

밀라노 패션위크 첫날, 고(故) 버질 아블로가 창립한 '오프-화이트' 2022 F/W 컬렉션이 그의 업적을 기리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성황리에 개최되며 화제를 모았다.




뉴욕, 런던, 밀라노를 거쳐 파리 패션위크 개막 첫날인 지난 28일, 고(故)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창립한 '오프-화이트(Off-White)' 2022 F/W 컬렉션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오프-화이트 컬렉션은 지난해 암투병 끝에 사망한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하고 그와 함께 작업한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완성한 이번 컬렉션은 위대한 창립자 버질 아블로의 업적을 기리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런웨이 무대는 버질 아블로와 생전에 친분이 있었던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슈퍼모델 신드 크로포드(Cindy Crawford)와 그녀의 딸이자 모델인 카이아 거버(Kaia Gerber  ),모델 켄달 제너(Kendall Jenner) ,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와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자매 등 초특급 스타들이 캣워크를 질주하며 버질 아블로를 추모했다.



↑사진 = 2020 F/W 오프-화이트 컬렉션 피날레 장면


오프-화이트의 이번 컬렉션은 창립자의 스트리트웨어 아이덴터티를 새롭고, 더 볼륨 있고, 더 혁신적인 스테이플 피스로 업그레이드 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오버사이즈 슈트를 포함 클래식 및 현대적인 프린트의 다양한 슈트, 타이 염색 세트, 바디콘 드레스 등 컬렉션 전체에 아블로의 시그니처와 유명한 슬로건이 등장했다. 


모델들은 옆구리에 "Little Black Dress"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색 스팽글 미니 드레스, 또는 "Question Everything"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흰색 깃발을 들고 등장했다.


버질 아블로는 2013년 밀라노에서 창업한 하이엔드 스트리트웨어  '오프-화이트'를 창업, 정해진 틀을 깬 신선한 디자인과 기발한 마케팅 기법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국내에서도 단단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스트리트 웨어를 새로운 시대의 레디투웨어로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오프-화이트와 루이비통 남성복을 동시에 이끌었으며 2019년 암투병을 하면서도 패션, 예술, 그리고 문화 영역에서 왕성히 활동했다.


자신 세대의 '칼 라거펠트'라는 찬사를 받았던 버질 아블로는 지난해 11월 28일 41세의 젊은 나이에 부인 섀넌과 두 자녀를 남기고 영면했다.


한편 LVMH은 지난해 7월 뉴 가즈 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오프-화이트 지분 60%를 인수해 그룹으로 편입시켰다. 뉴 가즈 그룹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오프 화이트 파트너로 레이블의 생산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LVMH와 뉴 가즈 그룹은 오프-화이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다른 인물로 채울 계획이 없으며 버질 아블로의 유산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볼륨화시킬 계획을 밝혔다.


" target="_blank" class="tx-link">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닥터마틴, 컨템포러리 스트리트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과 콜라보 컬렉션 출시
  2. 2.브롬톤 런던, 브리티시 감성 통했다! 2024년 하반기 매출 전년비 273% 신장
  3. 3.한소희, 1년 만에 블로그 재개! 블랙과 레더 감각적 매칭 시크한 봄 패션
  4. 4.[패션엔숏] 송혜교, 숏컷 대변신! 지적인 매력 파워우먼 스트라이프 슈트룩
  5. 5.[패션엔 포토] 송혜교, 숏컷 대변신! 지적인 매력 파워우먼 스트라이프 슈트룩
  6. 6.정해인, 돌체앤가바나 애프터 파티! 셔츠 풀어헤친 관능적인 버건디 슈트룩
  7. 7.모델 김진경, 남편 사우디 보내고! 혼자서도 신난 서울숲 퍼 코트 나들이룩
  8. 8.윤은혜, 다시 2006년 드라마 ‘궁?’ 세월 그대로 곱디 고운 보라빛 한복 자태!
  9. 9.‘트럼프 딸’ 이방카, 트럼프 취임식 전날 만찬! 머메이드 이브닝 드레스룩
  10. 10.프리지아, 인간 버니가 떴다! 동화 속에서 나온 듯 핑크 버니햇에 시퀸 드레스룩
  1. 1. [패션엔 포토] 송혜교, 잠실 들썩인 숏컷 절대미! 플리츠 원피스 재킷 슈트룩
  2. 2. [패션엔 포토] 금새록, 다리미 패밀리 3관왕! 멋스러운 톤온톤 니트룩 쫑파티!
  3. 3. [패션엔 포토] 김정현, 다리미 패밀리 최우수상! 카디건 툭 걸친 꾸안꾸 종방연 패션
  4. 4. [패션엔 포토] 박경림, 46세 단아한 절제미! 쇼케이스 사로잡은 셔츠 원피스 MC룩
  5. 5. [패션엔 포토] 신예은, 설레는 첫 스크린 데뷔! 청순 발랄한 음대생 쇼츠 슈트룩
  6. 6. 김수현, 프라다 패션쇼 접수한 원조 꽃미남...브라운 가죽 코트룩 '시선 한몸에'
  7. 7. [패션엔 포토] 비비-김나경, 친자매는 빛났다! 손 하트 호흡 척척 다정한 요정미 ...
  8. 8. [패션엔 포토] 박남정-시은, 원조 아이돌 아빠와 딸 끼로 뭉쳤다! 붕어빵 부녀 커플룩
  9. 9. [패션엔 포토] 김수현, 37세 영원한 꽃미남! 맥코트 휘날리며 밀라노 패션위크 출국
  10. 10. [패션엔 포토] 원진아, 치마가 다했다! 벌룬 스커트로 뽐낸 청순 러블리룩

Editer's Pick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