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1-08-17 |
한소희 "과분한 사랑 부끄러워" 매거진 첫 표지 '치명적인 팜므파탈'
배우 한소희가 첫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며 대세 배우의 위엄을 뽐냈다.
한소희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9월호 화보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로 자신만의 초상화를 완성시켰다.
화보 속 한소희는 예쁘고 말간 얼굴과 털털한 성격, 청순함과 신비함, 때로는 반항적인 눈빛까지 그야말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소희는 "마지막 회를 남기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알고있지만,' 촘촘한 감정선을 가진 주인공 인물 유나비 역을 을 연기하기 앞서 무척 생각이 많았다"고 하며 “나비와 혼연일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는데 뭔가를 설정하고 표현하기보다 순간의 감정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또 "껍데기 하나로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게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보답하고 싶어요. 열심히 해서 그 소중한 마음들이 그저 응원에 불과한 것이 아닌, 저를 지켜내고 성장시키는 큰 힘이라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알고있지만’ 최종회는 21일 밤 11시 방송된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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