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0-02-14

[리뷰] 로맨틱 웨딩, 2020 F/W 로다테 컬렉션

로다테의 듀오 디자이너 케이트와 로라 멀리비 자매는 2020 F/W 로다테 컬렉션에서 꿈꾸는 듯한 로맨틱 웨딩 드레스를 선보였다.


      


로다테의 듀오 디자이너 케이트와 로라 멀리비 자매는 하얀 꽃과 촛불로 런웨이 무대를 세팅한 뉴욕의 성 바르톨로뮤 대성당에서 브랜드의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영화감독이기도 한 듀오 디자이너는 매 시즌 영화와 시네마적인 순간들을 탐구하고 인스피레이션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 역시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벰파이어와 고딕적인 캐릭터를 선보였다. 때문에 종종 패션쇼 의상들은 '헝거게임'과 '드라큘라'와 같은 영화의 일부분처럼 보이기도 했다.

 



모델 벨라 하디드rk 장미 꽃이 있는 베일에 레드 라펠이 돋보이는 도트 프린트 원피스를 입고 오프닝을 장식했다.


부풀린 어깨와 잘록한 허리의 드레스들은 폴카 도트나 격자무늬, 다양한 프린트로 선보여졌으며 짧아진 면사포는 패시네이터처럼 모델들의 머리를 장식했다. 패션쇼의 분위기는 스팽글 장식 팬츠와 화려한 체리 폭탄이 등장하며 80년대로 급선회했다. 그러나 플로랄, 아플리케, 시어 미디 드레스 등 로다테의 로맨틱한 시그너처룩은 여전히 쇼장을 지배했다. 



고딕적인 요소로 사용된 거미 보석 장식은 큰 효과를 발휘하며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모 마리아상이나 혹은 작은 플로랄 프린트가 특징인 크림색 가운을 입은 슬픈 신부처럼 보인 피날레 무대는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피날레 무대의 신부 드레스는 7피트에 달하는 블루 새틴 트레인이 뒤따랐고 머리 위에는 모델들의 창백한 푸른색 눈에 어울리는 난초로 만든 헤드피스를 매치했다.


그랜드 피날레를 위해, 모델들은 대성당 주위를 한 바퀴 돌고 나서 로다테 신부와 나란히 자리를 잡았는데, 그들 각각은 여성스러움과 아름다움에 대한 독특한 생각을 보여주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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