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8-12-26

'자매 디자이너' 로다테, 2019 가을/겨울 컬렉션 LA에서 개최

올 2월 영화 '우드쇼크'로 영화감독이 된 로다테의 자매 디자이너는 자신들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을 할리우드와 가까운 로스엔젤리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가을 파리꾸띄르위크에서 뉴욕패션위크로 돌아온 로다테의 자매 듀오 디자이너 케이트 & 로라 멀리비는 2019 가을/겨울 로다테 컬렉션을 그들의 고향인 로스엔젤리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뉴욕패션위크에 앞서 1월말과 2월초 사이에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자매 듀오 디자이너는 보도 자료를 통해 "캘리포니아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 곳 중 하나이며 로스엔젤레스에서 우리의 첫 패션쇼를 갖는 것은 우리의 오랜 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뭐라 말할 수 없이 좋은 것(je ne sais quoi)이라는 불어를 약자로 표현한 브랜드의 'JNSQ와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자매는 자신들의 쇼 스케줄에 관한 한 약간 우와좌왕했었다. 지난 2017년 디자이너들은 1월과 7월에 열리는 파리 꾸뛰르패션위크와 미래의 런웨이 쇼에 일정을 맞추기 위해 전통적인 패션 캘린더에서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로다테는 런웨이 쇼 대신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 2018년 가을 룩북을 발표한 뒤 9월에 뉴욕패션위크로 복귀했다.


특히 CFDA가 지난 2년동안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자이너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왔기 때문에 로다테가 미국에 머무는 것은 당연한 행보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17년 2월에 많은 디자이너들이 화창한 캘리포니아에서 런웨이 쇼와 이벤트를 열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LA는 뉴욕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뉴욕패션위크에서 열리는 새로운 로다테 컬렉션을 만날 수 없지만 내년 시즌에 레드 카펫에서 브랜드를 자주 볼 가능성이 높다.

 

톰 포드에 이어 두번째 디자이너 출신 영화감독이 된 자매는 자신들의 쇼를 할리우드와 보다 가까운 곳으로 이동시켜 스타들에게 보다 펼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비록 파리 꾸띄르 위크는 포기했지만, 할리우드를 통해 고급 맞춤복 시장을 개척하려는 자매의 계획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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