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0-17 |
타미 힐피거, 굿바이 루이스 해밀턴! 헬로우 젠다야!
지지 하디드와 2년동안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마친 타미 힐피거는 지난 시즌 카레이서 루이스 해밀턴과 짧은 콜라보를 끝내고, 다음 파트너로 배우 겸 가수 젠다야를 선택했다. 과연 결과는?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타미 힐피거가 이번에는 배우 겸 가수 젠다야와 손잡고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미 힐피거는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와 2년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장직구' 형태의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은 타피 히피거는 지난 2월 지지 하디드와 작별을 고하고 포뮬러 월 월드 챔피언인 카레이서 루이스 해밀턴을 새로운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표했다.
그러나 지지 하디드에 비해 루이스 해밀턴과의 콜라보는 역부족이었던 것같다. 결국 지난 10월 16일(현지시간) 타미 힐피거는 가수 겸 배우 젠다야가 브랜드의 새로운 여성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열정적이며 다음 세대에 자극을 주는 사람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젠다야는 패션을 대담하게 선보이는 진정한 글로벌 아이콘이다. 우리의 캡슐 컬렉션은 그녀의 절충적인 스타일과 우리 브랜드의 아메리카 정신을 결합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타미 힐피거 브랜드에서 젠다야의 새로운 역할은 타미 힐피거와 함께 타미x젠다야 캡술 컬렉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2019년 봄부터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에 참여한다.
젠다야는 보도자료에서 "패션은 멋진 옷을 입는 것 그 이상이다. 패션은 자기 표현과 개셩을 발산하는 방법으로 나에게 용기를 북돋운다. 바로 내가 타미 힐피거와의 파트너십에 자부심을 느끼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타미x젠다야가 타미x지지와 같은 같은 종류의 패션쇼 오락물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인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만 글로벌 패션 플랫폼 리스트(Lyst)가 12,000개의 온라인 매장에 대한 검색과 매출 분석을 통해 '차세대 영패션 인플루언서 베스트 5'에서 팔로워 4천만 940만명을 보유한 21세의 젠다야가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한 타미 힐피거 캡슐 컬렉션은 나름 기대를 갖게 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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