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7-24 |
랄프 로렌, 센트럴 파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패션쇼 개최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랄프 로렌이 오는 9월 고향인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랄프 로렌은 2019 봄/여름 뉴욕여성복패션위크 기간인 오는 9월 7일(현지시간) 금요일 센트럴 파크에 있는 베데스다 테라스에서 2019 봄/여름 패션쇼와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공공장소 보전에 전념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센트럴파크관리위원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뉴욕 토박이인 랄프 로렌은 센트럴파크의 오랜 후원자였다. 10년 전 디자이너 랄프 로렌은 프랑스, 영국, 이태리식의 세 정원으로 구성된 컨서버토리 가든에서 패션 이벤트와 함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오는 9월 랄프 로렌 패션쇼가 개최되는 센트럴 파크에 있는 베데스다 테라스
랄프 로렌은 지난 2016년 런웨이 도로를 차단하고 메디슨 애비뉴 플로그십 매장 외부 쇼장에서 예상치 못한 런웨이 쇼를 개최해 주목을 끌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자동차 경주 마니아인 랄프 로렌답게 뉴욕 베드포드에 있는 자신의 개인 차고에서 남녀 통합 컬렉션을 무대에 올렸다.
랄프 로렌은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아트 북 발행을 위해 리졸리와 손을 잡았다.
이 책은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개인적인 삶과 디자이너로서의 삶 모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아울러 이 책은 팬들에게 자연인 랄프 로렌 뿐 아니라 그가 설립한 70억 달러(약 7조 9,415억원) 규모의 의류 브랜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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