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7-11 |
리한나의 펜티 푸마 컬렉션, 파리 찍고 다시 뉴욕으로 귀환
지난 2016년 가을/겨울 뉴욕 패션위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치렀던 펜티 푸마 바이 리한나(FENTY PUMA by Rihanna)가 2017 봄/여름부터 시작된 갑작스러웠던 파리 가출(?)을 접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간다.
지난 몇 시즌 동안 뉴욕 패션위크는 프로엔자 스콜러, 로다테, 모니크 륄리에, 톰 브라운을 비롯한 재능있는 젊은 미국 디자이너들이 파리에서 컬렉션을 개최해 뉴욕 패션위크 흥행에 적신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두 시즌 동안 파리 패션위크에서 쇼를 선보였던 리한나가 2018 봄/여름 뉴욕패션위크에서 리한나 펜티 푸마 컬렉션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뉴욕패션위크가 리한나의 복귀를 환영하고 있다.
2016년 가을/겨울 뉴욕컬렉션을 통해 데뷔 전을 치른 리한나는 파리 패션위크동안 성공적인 두 시즌을 보내고 다시 친정인 뉴욕으로 돌아와 2018 봄/여름 팬티 푸마 바이 리한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한나가 뉴욕패션위크 9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까지 펜티 푸마의 2018 봄/여름 런웨이 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된 것이 없다. 하지만 프랑스 파리 국립 도서관(2017 가을/겨울), 파리 살로몬 드 로스차일드 호텔(2017 봄/여름)을 포함, 지난 3시즌 동안 주목할말한 패션쇼 장소로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패션쇼 장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뉴욕패션위크가 메인 패션쇼 장소였던 링컨 센터를 떠나 뉴욕 여러 곳에서 분산 개최되면서 디자이너들은 점점 더 창조적인 이벤트 공간을 받아들이고 있다. 어떤 장소에서 열리든 이번 2018 봄/여름 펜티 푸마 컬렉션은 뉴욕패션위크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 패션위크를 통해 처음 데뷔했을 때 카피 의혹 등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리한나가 파리에서의 두 시즌을 보낸 후 얼마가 강해졌는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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