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6-20 |
타미 힐피거, 팝 듀오 '체인스모커스' 남성복 글로벌 모델로 발탁
타미 힐피거는 2017년 하반기부터 흥미로운 컬렉션, 쇼핑 경험 등 젊은 남성 고객 확보를 위한 회사의 전략적 차원에서 팝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를 남성 라인의 글로벌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했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를 남성 라인의 글로벌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체인스모커스는 2017년 가을 시즌부터 '힐피거에디션', '타미힐피거 테일러드', '타미힐피거 스포츠웨어' 등 브랜드의 남성복 모델로 활동하면서 모던하고 젊은 감각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타미 힐피거」 관계자는 "체인스모커스는 현대 팝 문화의 중심이며 오늘날 타미 힐피거가 표방하는 남성상 '타미 가이(Tommy Guy)'의 완벽한 정의라고 할 수 있다"며 "체인스모커스와의 파트너십은 흥미로운 컬렉션, 쇼핑 경험, 그리고 디지털을 활용한 시설에 결합해 브랜드의 젊은 고객들을 남성 라인으로 이끌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투자"라고 덧붙였다.
2017 가을, 「타미 힐피거」 남성복은 90년대를 대표했던 반항적인 분위기를 표현함으로써 그 동안 고수해왔던 브랜드 전통에 신선한 반전을 가져온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라클란 베일리(Lachlan Bailey)가 촬영한 광고 캠페인과 독점 티저 영상은 체인스모커스가 작업한 음악 트랙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힐피거는 패션과 셀러브리티를 결합시킨 1세대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커리어에 끊임 없는 영감의 자원인 음악에 대해 친밀감을 드러내며 브랜드와 음악 산업의 강한 연결고리를 발전시켰다.
그는 알리야, 마크론슨, 어셔 등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옷을 입혔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 레니 크라비츠, 롤링 스톤즈의 투어를 후원하거나 데이빗 보위, 비욘세와 같은 최고의 뮤지션들을 자신의 광고 캠페인에 출연시키는 등 음악 산업에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타미 힐피거>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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