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8-16 |
아메리칸 쿨걸 지지 하디드, 타미힐피거와 첫 캡슐 컬렉션 론칭
타미 힐피거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비전의 일환으로 브랜드 홍보대사 지지 하디드와 함께 그녀의 생애 첫 캡슐 컬렉션 '더 타미 X 지지 2016 가을 컬렉션'을 론칭했다.
타미 힐피거가 지지 하디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캡슐 컬렉션 '더 타미 X 지지 2016 가을 컬렉션'을 론칭했다.
지난해 12월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한 타미 힐피거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지지 하디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으며 드디어 지난 8월15일(현지 시간) 여성복과 액세서리 룩북을 공개했다.
지지 하디드의 생애 첫 캡술컬렉션 '더 타미 X 지지 2016 가을 컬렉션'은 예상대로 노티컬과 올 어메리칸이라는 타미 힐피거 고유의 ‘클래식 아메리칸 쿨’ 헤리티지를 그녀 특유의 모던한 스타일로 반영되었으며 'G'와 'H'를 통해 파트너십을 과시했다.
밀리터리에서 영감을 받은 코트와 재킷, 구리 단추가 달린 케이프 코트로 구성되었으며 아늑한 케이블 니트와 솜털로 뒤덮힌 모헤어 재킷, 가로 줄무늬 프린트 등도 돋보였다. 로고의 보디수트와 스웨셔츠, 노트 백은 팝업으로 선보인다. 신발은 화이트 슬립-온 스니커즈, 블랙 앵클 부츠, 플랫폼 샌들, 특허를 받은 플랫폼 로퍼 등으로 다양하며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탑의 경우 50~295달러에, 데님은 180~250달러에, 아우터는 295~495 달러에, 액세서리는 선글라스와 시계를 포함해 120~265달러에, 가죽 팬츠는 600달러에 각각 판매된다.
캡슐 컬렉션은 타미닷컴(Tommy.com)과 뉴욕 5번가에 있는 플래그십 매장에서 오는 9월 9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브랜드 최초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 직구' 패션 쇼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런웨이 쇼를 통해 뉴욕패션위크에서 데뷔 무대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소셜 슈퍼모델’ 혹은 '인스타걸' 이라는 타이틀로 통하는 잇 걸 지지 하디드는 21세기 모델계를 주름잡은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이자 새로운 밀레니엄 문화에서 슈퍼모델의 역할을 재조명한 장본인이다. 인스타그램만 해도 980만명 넘는 어마어마한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그녀는 SNS 채널을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과 소통하며, 전 세계를 돌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지 하디드는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타미 힐피거의 캡슐 컬렉션 디자인 제안에 꿈만 같았다”라며 "아이코닉한 타미 힐피거의 라이프스타일을 기념하는 동시에 매우 다양한 요소들을 한데 모은 모던한 스타일에 타미 힐피거 고유의 ‘클래식 아메리칸 쿨’ 헤리티지를 녹여낼 예정”이라고 콜라보레이션 진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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