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9-23 |
랄프로렌, 신사동에 국내 첫 단독매장 오픈
뉴욕 매장 그대로 재현한 전세계 8번째 프리스탠딩 매장... 22일 오픈 기념행사 성료
「랄프로렌」이 국내에
처음으로 단독매장을 열었다. 기존보다 젊고 다양해진 컬렉션과 미국 뉴욕 매장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와
주춤했던 한국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려는 의도다.
「랄프로렌」은 이달 초
신사동 가로수길에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기존 국내매장에서 선보인
적 없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캐주얼, 운동복으로
구성된 라인 ‘폴로 스포츠’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컬렉션이다. 축구, 사이클 등 다양한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구성된
‘폴로 스포츠’는 필드 스포츠를 연상케 하는 기능성 셔츠
등을 판매한다. ‘폴로 스포츠’는 향후 백화점 등에도 입점될
예정이다.
이번 단독매장은 「랄프로렌」 본연의 이미지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미국 뉴욕매장의 외관과 인테리어를 재연한 것이 특징이다. 뉴욕 소호에 있는 「랄프로렌」 매장처럼 천장이 높고 다양한 미술 작품이 매장 벽면 곳곳에 부착돼있다.
1층과 2층에는 젊은 스타일을
강조한 남성 컬렉션이 구성된다. 주말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폴로 스포츠, 가죽 스타일 옷들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은 여성 컬렉션으로 드레스는
물론 청바지까지 다양한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4층은 영·유아동복으로 기존에 흔히 접할 수 있던 신생아 라인 외에도 3살부터 많게는 20살까지 입을 수 있는 넓은 연령대의 제품을 선보인다. 강아지용 폴로 스웨터도 판매한다.
「랄프로렌」 관계자는 “「랄프로렌」이 젊은 감성으로
새 단장해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관광 지역인 가로수길 중심에 들어서게 됐다”며 “이 매장은 한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8번째인 ‘폴로 프리스탠딩 스토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랄프로렌」은 22일 가로수길 매장에서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티파니, 빅토리아, 자진희, 이천희, 김강우, 이혜영, 김원중, 강소영 등 각계각층의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에픽하이와 밴드 혁오의 공연이 이어져 화제를 모았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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