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4-01-19

[리뷰] 클래식한 프레피룩! 웨일즈 보너 2024 F/W 컬렉션

영국의 주목받는 신예 디자이너 웨일즈 보너(Wales Bonner)가 대학생활의 풍요로움을 재해석한 클래식한 프레피룩 2024 F/W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영국의 주목받는 신예 디자이너 웨일즈 보너(Wales Bonner)가 지난 17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4 F/W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웨일즈 보너는 원색의 화려한 색감, 과감한 지오메트릭 패턴의 자메이카 무드를 런던의 쿨한 테일러링과 결합한 본인만의 확고한 프레피룩을 선보이며 영국 패션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날렵한 실루엣, 크로셰 같은 아프리카의 문화와 전통 기법을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의 클래식한 프레피룩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웨일즈 보너는 이번 2024 F/W 남성복 컬렉션을 위해 하워드 유니버시티(Howard University)의 연구 센터에서 스포츠, 음악, 문학, 역사를 조사하며 컬렉션을 구상했으며 부드러운 테일러링, 편안한 니트웨어, 교복 요소를 통합 재해석했다.


패치 포켓 수트, 포근한 카고 팬츠, 흰색 페어 아일 니트와  팬츠가 짝을 이루거  실크 트리밍 턱시도, 더블 브레스티드 캐시미어 코트, 트위드 부클레 크롭 팬츠 라인업이 선보여졌다.


특히 하워드 유니버시티(Howard University) 연구 센터에서 컬렉션을 구상한 웨일즈 보너는 'WB' 엠블럼이 새겨진 대표팀 재킷과 격자무의 야구 점퍼,  'HOWARD' 문구의 크루넥 스웨터 등을 통해 캠퍼스 생활의 풍요로움을 선사했다. 


↑사진 = 디자이너 웨일즈 보너


한편 자메이카 출신의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웨일즈 보너는 세계 3새 패션스쿨 중 하나인 런던 세인트 센트럴 마틴을 졸업했으며 2024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런칭했다. 


보그 미국판 편집장 안나 윈투어가 가장 흥미진진한 젊은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평가했으며 2016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LVMH 프라이즈 수상했다. 또 BFC/보그 패션 펀드 프라이즈에서 최종 우승했다. 


또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는 전세계적으로 히트템으로 자리잡은 데 에 이어 최근 팀버랜드와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 로우 시어링 부츠를 출시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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