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21-02-10

인형이 주렁주렁! 루이비통 스웻 셔츠, 창작이냐 조롱이냐 논쟁

뜨게질 인형이 주렁주렁 달린 950만원대의 루이비통 스웻 셔츠를 놓고 창작품이다, 조롱이다 등의 의견을 놓고 호불호 논쟁이 뜨겁게 일고 있다.




루이비통 남성복이 봄 신상품으로 선보인 뜨게질 인형이 주렁주렁 달린 스웻 셔츠를 놓고 창작품이냐 조롱이냐를 놓고 네티즌들간에 호불호 논쟁이 뜨겁게 일고 있다. 


루이비통은  2021 봄/여름 도쿄 컬렉션의 핵심 작품중 하나인 인형 14개가 달린 장난기 가득한 스웻 셔츠(Puppets All-Over)를 지난달 15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부드러운 메리노 울 소재의 레귤러핏 인형 스웻 셔츠는 일명 LV프렌즈라고 불리며 주문 제작 아이템으로 한화 952만원선이다.



루비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디렉팅한 신상품 스웻 셔츠에 소비자들은 기발한 창작품이다, 또는 가격표를 보고 눈을 의심하며 인형을 사서 집에서 쉽게 만들수 있겠다 등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에 더해 "화려하고 새로운 창작물이지만 3살짜리 아이가 입는 옷 같다", "공원에서 인형이 주렁주렁 달린 옷을 입은 남자를 상상할 수 있나?", "모델 조차도 부끄러워보였다", "중년의 위기가 겉모습이라면 이럴것" 등 많은 네티즌들이 조롱섞인 의견을  내놨다.



버질 아블로는 지난해 7월부터 국제 투어의 일환으로 파리, 상하이, 도쿄에서 선보인 2021 봄/여름 컬렉션에서 테디 베어 등 다양한 LV 프렌즈 캐릭터를 등장시킨 애니매이션 형태의 런웨이 무대를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버질 아블로가 선보인 '줌 위드 프렌즈(Zoooom with friends)'로 불리는 화려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이 바로 이번에 신상품으로 출시됐다.


↑사진 = 지난해 9월 도쿄에서 선보인 루이비통 2021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


버질 아블로가 자신의 '소년시절(boyhood)'을 오마주 한것으로 알려진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다양한 포용의 정신을 표상하는 환상 속 캐릭터를 표현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편 지난 2013년 자신의 브랜드 오프-화이트를 설립한 버질 아블로는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엔지니어, 디자이너로 정상의 위치에 서있으며 스트리트 감성을 주입한 하이 패션으로 전세계 패션업계에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지난 2018년 3월에는 오프-화이트 출시 4년만에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루이비통 남성복 아트 디렉터로 발탁되며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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