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20-06-10

마크 제이콥스, 코로나 사태로 60명 직원 감축 구조조정

LVMH가 보유하고 있는 마크 제이콥스가 코로나19 사태로 60명의 직원을 감원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몇 주 동안 60명의 직원을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럭셔리 그룹 LVMH가 소유하고 있는 마크 제이콥스는 지난 2017년 급격한 매출 하락을 겪으며 모기업 LVMH의 압박을 받아왔다. 매출 반전에 대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마크 제이콥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원 감축 등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자인 부서의 감원도 단행했다.  마크 제이콥스는 지난해 대중적인 라인 '더 마크 제이콥스(The Marc Jacobs)'를 런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프랑스 디자이너 올림피아 르탱을 영입했다. '더 마크 제이콥스'를 맡기 위해 뉴욕으로 이사 온 올림피아 르탱도 이번 구조조정에서 해고당해 업계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다.


↑사진 = 마크 제이콥스 2020 가을/겨울 컬렉션


이러한 인원 감축 보도에 대해 마크 제이콥스측은 모든 부서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회사에서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마크 제이콥스 인터내셔널이 코로나19로 바뀐 환경에 적응하고, 사업을 재조정하고, 브랜드가 추구해온 창조적 혁신을 위해 우리만의 길을 계속 나아간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 여기에는 불필요한 부서의 직원이나 책임자를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마크 제이콥스는 지난 2017년 모회사 LVMH 그룹의 구조조정에 따라 중가 여성복 라인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와 남성복 라인 전개를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해  '더 마크 제이콥스(The Marc Jacobs)'로 이름을 바꿔 다시 재런칭하고 이어서 남성복 라인도 추가 런칭하며 재기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발목이 잡히며 구조조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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