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20-01-28

할란앤홀든, 구찌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명

유러피안 미니멀리즘 SPA 브랜드 할란앤홀든이 구찌 여성복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했던 디자이너 알렉산드라 파키네티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유러피안 미니멀리즘 SPA 브랜드 할란앤홀든(harlan+holden)이 구찌 여성복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했던 알렉산드라 파키네티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이탈리아 북부 도시 베르가모 출신의 알렉산드라 파키네티는 올해 47세로 마랑고리에서 패션을 공부했으며 지난 2004년 톰 포드가 구찌를 떠난 후 부터 2005년까지 구찌 여성복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했다. 이어 2005년부터 구찌에서의 실패를 딛고 몽클레르를 '패딩의 샤넬'로 만들었다.


2007년 그녀는 발렌티노에 입사했지만 발렌티노의 색깔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년도 되지 않아 회사로부터 퇴출당했다. 이후 2016년 5월 토즈의 여성복 아트 디렉터를 사임한 후 이탈리아의 모카신과 가죽 전문가로 3년간 근무한 후 할란앤홀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패션계에 복귀했다.



할란앤홀든은 지난 2015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설립,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업의 정체성을 '사람들의 시간을 절약하는 사업'으로 정하고  언제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유러피언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있다.


필리핀 대통령 직속기관 바탄 자유무역항지역 개발기관(FAB)) 회장 엠마뉴엘 피네다가 런칭한 할란앤홀든은  밀라노 등 유럽의 여러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해 상품을 개발, 여성복과 남성복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오피스룩에 초점을 맞춘 'bc collection'라인을 출시했다.



할란앤홀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디자이너 알레산드라 파키네티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할란앤홀든의 초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흥분된다. 할란앤홀든은 나에게 사람들의 시간을 절약해 줄 수 있는 여성과 남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의류에 대해  요청했다. 우리가 삶에 접근하는 방식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혁신적인 철학에 대한 도전울 받아들이며 기꺼이 동참한다"고 말했다.


'9bc 컬렉션'로 명명된 그녀의 할란앤홀든을 위한 첫 번째 컬렉션은 오는 6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할란앤홀든은 한국의 스타더스트리테일이 전개하고 있으며 스타필드 하남점과 코엑스점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할란앤홀든은 럭셔리 브랜드 발렌티노가 주요 고객인 스타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트를 한국의 롯데몰에 들어서는 새로운 플래그십을 디자인하기 위해 고용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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