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9-06-25

미국 관광객에 의한 영국 매출, 지난 5월 27% 급등

영국을 방문한 미국 관광객들의 영국에서의 제품 구매가 지난 5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럭셔리 제품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강세로 미국 관광객들이 영국에서 더 많은 돈을 지출함에 따라, 지난 5월 미국 관광객의 영국 럭셔리 매장에서의 쇼핑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세 환급 전문업체 플래닛은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영국 소비자 신뢰도가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난 5월 미국 소비자들에 의한 영국 소매 매출이 전년대비 27%나 급등했다고 밝혔다. 


미국 쇼핑객들의 영국에서 지출하는 평균 비용도 지난 5월 474유로(약 62만원)로 증가했다. 이는 1년 전에 기록한 364유로(약 47만원)에 비해 110유로(약 14만원)가 늘어난 수치다.



미국인을 제외한 영국내 해외 쇼핑객 매출은 단 3%만 증가했다. 물론 영국의 소매 시장 약세를 감안할 때 3%도 좋은 결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럼 미국 관광객들이 이렇게 많은 돈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2018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각각 4.9%와 5.5%로 평가절하된 환율 변동성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미국 관광객들이 영국과 유럽 본토로  여행하는 것을 훨씬 더 저렴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지난 9개월동안 미국 관광객들의 영국내 소비지출은 연속으로 두 자릿 수를 기록했다.



영국은 전형적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와 같은 유럽의 다른 주요 관광지보다 해외 쇼핑객들 사이에서 평균거래가치(ATV)가 낮았다. 그러나 해외 쇼핑객들의 구매당 평균 소비량을 보면, 영국 소매업체들은 5월의 ATV가 12% 성장을 기록했다. 그리고 영국 5대 시장의 ATV는 5월 555유로(약 73만 원)로 2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2017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 방문객들이 문화와 유산을 탐방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하는데서 나아가 쇼핑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관광객들의 영국내 럭셔리 구매 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낟.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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