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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랩 스커트와 슈트 재킷의 나들이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현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수현은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그려진 앞트임 랩 스커트와 골지 티셔츠에 블랙 슈트 재킷을 걸친 묘하게 어울리는 나들이룩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로 22일 공개된다. 

수현는 ‘경성크리처’에서 미스터리한 인물로 경성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고 병원을 후원하는 일본 귀족 부인 마에다 유키코를 맡아 출연했다.

한편,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한 뒤 연예계에 데뷔한 수현은 이후 2015년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퀄스', '다크타워: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수현은 2019년 3살 연상의 사업가 차민근과 결혼해 2020년 첫 딸을 얻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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