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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정호연(Jeing Ho-Yeon)'이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와 손잡고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다.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Squid Game)'에서 탈북자인 67번 참가자 새벽을 연기한 정호연이 CAA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로 브래드 피트(Brad Pitt), 톰 행크스(Tom Hanks), 비욘세(Beyonce), 노라 존스(Norah Jones), 카디비(Cardi B), 도자 캣(Doja Cat),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이 속해 있다.

해당 매체는 미국 주요 에이전시들이 정호연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의 주요 배우들과 작가이자 연출가인 황동혁 감독도 영입하기 위해 물밑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공개 이후 한 달 만에 전 세계 1억 4천만 가구가 시청하면서 넷플릭스 역대 오리지널 작품 중 최다 시청자를 기록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최대 수혜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여자 배우가 됐다. 17일 기준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361만 명이다.

1994년생, 올해 28세의 정호연은 2010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2013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쉬즈미스(SHESMISS)'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정호연은 최근에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는 등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또 지난 2016년부터 9세 연상의 배우 이동휘(37)와 6년째 공개 열애중이다.

↑사진 = 정호연이 모델로 활동중인 '쉬즈미스(SHESMISS)' 코트

↑사진 = 정호연이 모델로 활동중인 '쉬즈미스(SHESMISS)' 코트

↑사진 = 정호연이 모델로 활동중인 '쉬즈미스(SHESMISS)' 코트

↑사진 = 정호연이 모델로 활동중인 '쉬즈미스(SHESMISS)' 코트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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