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토크 | 김성민 사장 2011-12-01

홀하우스, 패션명가로 거듭난다


홀하우스 김성민 사장이 「지프」「홀하우스」연타석 홈런에 이어  남성 컨셉트 스토어와 남성캐릭터캐주얼 「존화이트(JOHN WHITE)」를 런칭, 또한번의 도전에 나선다. 「지프」런칭 2년만에 「홀하스를」를 신규 런칭하고 「홀하우스」런칭 1년만에 청담동에 남성 편집숍「존화이트」를 오픈한데 이어 내년봄 남성 캐릭터캐주얼 「존화이트」런칭을 앞두고 있다.

금융위기 발발 직후인 지난 2009년 봄, 아메리칸캐주얼「지프」를 런칭하며 오너 경영자로 변신, 3년도 채안돼 홀하우스를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최정상 패션기업으로 키워낸 김성민 사장은 그동안 숨겨놓았던 끼와 열정을 남성 캐릭터캐주얼 「존화이트」에 다시 한번 쏟아붇고 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수많은 중소 패션기업이 도태되고, 자본력에 취약한 중소 패션기업의 시장 진입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홀하우스는 불확실성과 위험을 극복하고, 설립 첫해부터 수익을 창출하며 올해 1천 200억 규모의 초고속 성장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


2011년「지프」800억, 「홀하우스」350~4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2012년에는 2천억 규모의 대형 패션기업으로 고속성장 질주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위기속 수익저하, 과당경쟁으로 인한 사업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오래전부터 기업가 정신이 실종된 가운데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김 성민 사장의 끊임없는 도전과 모험정신은 패션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성민, 남성복 디자이너 꿈 다시 펼치다


「카루소」「토오루옴므」「폴윌러」「어바웃」등 초창기 남성복으로 입문한 김성민 사장은  「쿨독」「스톰」「보이런던」「콕스」「애스크」「도크」「NII」「크리스.크리스티」등 대중성과 효율성이 강한 대형 규모의 캐주얼 브랜드 디렉팅을 거치며 한동안 남성복에 대한 인연을 잠시 미루어 두었다.

“기획자로서, 경영자로서 상품과 브랜드는 결국에는 수익창출이 있어야 존손이 되는 만큼 대중성과 효율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장환경, 트렌드 등을 상세하게 파악,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시장성이 높은 캐주얼 브랜드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룩했다면 지금부터 항상 꿈꿔왔던 남성복 디자이너 캐릭터 「존화이트」를 통해 새로운 가치와 목표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감성을 읽어내는 탁월한 비즈니스 본능을 지닌 김성민 사장은 「존화이트」역시 남성 디자이너 캐릭터를 표방하지만 상업성과 대중성을 배제하지 않는 특유의 감각을 발휘해 성공 비즈니즈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존화이트」는 남성 캐릭터캐주얼, 남성 바잉 컨셉 스토어, 카페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백화점 유통은 상권별로 직접 기획한 남성 캐릭터와 직수입 바잉 상품이 차등 구성되어 전개될 예정이다.

내년 봄 남성캐릭터 「존화이트」출시, 벌써부터 화제 집중
 

“「존화이트」는 대중적인 분야인 패션에서 대중성을 배제한 실험성에 치중하는 것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럭셔리한 스타일에 대중성을 가미한 실용적인 컨셉로 젊은층부터 중장년까지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남성 캐릭터 브랜드이며 또 언제 어디서든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현실적 개념의 바잉 컨셉 스토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남성 캐릭터와 바잉 컨셉 스토어인 「존화이트」는 그의 영어 이름 ‘존(John)’과 순수함의 상징인 화이트 컬러가 조합된 이름으로 이미 지난해 상표등록 작업까지 마친 상태며 런칭 작업에 돌입한지 2~3개월만에 모든 프로젝트를 마쳤다.

남성 캐릭터 디자이너로 패션업계에 입문, 수요자와 기획자 입장에서 남성 시장을 바라볼 수 있는 강점을 발휘해 남성 수트 실루엣과 완성도를 잡아내는 것부터 패딩, 조끼, 니트, 스웨터, 가방, 액세서리 등 남성 고객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상품개발 과정이 일사천리로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그의 집중력과 속도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존화이트」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본사도 삼성동에서 청담동으로 옮겼다. 청담동에 「존화이트」직영 컨셉트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체크하는 등 업무 효율성과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서다.

본사 빌딩을 전면 리뉴얼해 브라운 계열의 우드 프레임으로 장식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으로 시선을 집중시킴으로써 죽어있던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등 벌써부터 활기가 생기고 있다.

청담동 남성 컨셉트 스토어 「존화이트」랜드마크 부상


청담동 남성 컨셉 스토어 「존화이트」는 본사빌딩 1층과 2층에 의류, 가방, 신발, 시계, 커프스버튼 등 남성 토털 코디네이션 상품이 구성된 편집매장 「존화이트」를 오픈, 오픈 첫달 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담동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자체 기획 상품을 포함 미국, 이태리 등 다양한 해외 직수입 상품들로 구성된 「존화이츠」는 기존 직수입 멀티숍과는 달리 ‘웨어러블’과 ‘리얼웨이’에 초첨을 맞춰 보기에만 좋은 상품이 아니라 남성고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상품들로 구성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

주요 브랜드는 알파인터스트리, 로다, 디젤 아우얼글로리, 프링글, 블라우어, 톰포드 아이웨어, 에트로슈즈, 알렉산더 맥퀸  등 다수의 해외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년 2월까지 42개의 브랜드를 취급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남성 바잉 컨셉 스토어로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근 경제력있고 패션감각을 갖춘 남성 소비자가 늘어가고 가격보다 스타일에 투자하는 20~30대 고객이 확대되면서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백화점들이 남성 멀티숍을 확대구성하고 있는 가운데 「존화이트」는 김성민 사장이 직접 본인의 감성과 테이스트에 맞는 다양한 패션, 액세서리 상품을 디렉팅해, 백화점 유통가의 입점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웨어러블과 리얼웨이 표방한 남성 컨셉 스토어

한편 청담동 컨셉 스토어 「존화이트」는 1층에 의류 매장과 함께 향기로운 더치 커피와 다양한 음료, 간단한 사이드 매뉴를 즐길 수 있는 커피숍을 운영, 시너지 효과가 커지고 있다. 감각적인 외장 인테리어와 함께 쇼핑과 음료, 휴식 등을 겸할 수 있다. 

특히 도심 한가운데서 만나보기 힘든 자연친화적이고 넓은 야외 테라스도 갖추고 있어 단순히 쇼핑만 하는 1차원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복합 문화공간의 기능을 제안하고 있다.

2층에는 남성의류와 액세서리 및 다양한 소품들이 인테리어 테마에 맞춰 3~4가지 섹션별로 구성되어있다. 3층은 홀하우스 전직원의 업무공간으로 4층은 김 사장의 집무실과 회의실로 구성했다.

한편 여성복 중심의 멀티숍, 메가숍에 비해 소극적이었던 남성 멀티 편집숍은 최근들어 각 백화점들이 차별화 MD로 내세우고 업체들도 독특한 편집숍 운영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남성 멀티 편집숍은 더욱 진화해갈 것으로 보인다.<류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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