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22-11-02

올겨울 유행 주도하는 끝장템! 코트와 패딩 스타일 따라잡기

올겨울 유행하는 코트와 패딩, 국내 여성복 시장을 선도하는 마쥬, 산드로, 끌로디 피에로, 베르니스, 에센셜 등에서 제안하는 코트, 패딩, 테디베어 등 올 겨울 아우터 유행템을 만나보자.




예년보다 이른 추위에 겨울용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코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복 시장에서는 객단가가 높은 코트와 패딩 등 연중 객단가가 높은 겨울 아우터가 예년보다 2~3주 이상 빠르게 판매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3년간의 팬데믹을 거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우터는 바로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코트 제품과 다운패딩, 구스다운 코트, 무스탕 등의 한겨울용 헤비 아우터 판매가 강세를 띄고 있다.


올 겨울에는 비윤리적 모피 생산을 거부하는 비건 트렌드와 키덜트의 향수를 자극하는 테디 베어 코트, 부담스럽지 않는 퍼 트리밍 코트, 카멜 코트, 클래식의 대명사 헤링본 코트 등이 코트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또 패딩 제품은 허리가 잘록해 보이고 다리는 길어 보이는 크롭트가 대세다. 이번 겨울에는 길이는 짧지만 드레시하고 페미닌한 무드를 자아내는 각양각색 숏패딩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트렌치 코트를 대체한 퀼팅 패딩 코트, 럭셔리하면서 경쾌한 느낌을 살린 퍼 베스트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국내 여성복 시장을 선도하는 마쥬, 산드로, 끌로디 피에로, 베르니스, 에센셜 등에서 제안하는 코트, 패딩, 테디베어 등 올 겨울 아우터 유행템을 만나보자.


▶ 겨울 코트의 정석, 가장 많이 입는 카멜 코트


카멜 코트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겨울 코트의 정석으로 통하며 보통 블랙 코트에 비해 막상 손이 자주 가는 겨울 아우터로 꼽힌다. 


카멜 특유의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이다.


또한 카멜 컬러는 클래식한 느낌의 정장룩에도 잘 어울리고 코트 특유의 포멀한 느낌을 약간 더 캐주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데님 팬츠, 볼캡 등과 함께하면 스타일리시한 데일리 캐주얼룩, 드레시한 원피스와 함께 레이어드하면 고급스러우면서 격식있는 포멀룩 또는 연말 모임룩으로 안성맞춤이다.


'산드로(SANDRO)'의 브러시드 울 소재의 스트레이트 카멜 코트와 '마쥬(MAJE)'의 다채로운 브라운 컬러가 믹스된 카멜 코트 모두 고급스러운 무드를 선사한다. 



▶ 향수를 자극하는 테디 베어 코트

 


곰돌이처럼 사랑스러운 테디 베어 코트의 인기는 올 겨울에도 계속된다.


비윤리적 모피 생산을 거부하는 비건 트렌드와 키덜트의 향수를 자극하는 테디 베어 코트는 천연 모피를 대체하는 겨울 핫아우터로 주목받고 있다.


벨기에 컨템포러리 브랜드 '에센셜(ESSENTIEL ANTWERP)'의 인조 퍼로 제작된 하프기장의 테디 베어 코트는 유니크한 컬러블럭 포인트가 돋보이며 편안한 오버핏과 와이드한 카라, 더블 버튼 장식 디테일로 보온성과 스타일에 멋스러움을 더했다. 



▶ 지적인 매력, 클래식한 헤링본 코트


헤링본 코트는 유행과 상관없이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한 겨울 아우터로 매년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가까이에서 보면 빼곡한 줄무늬가 멀리서 볼땐 독특한 색감의 헤렁본 텍스터는 은은한 고급스러우면서 클래식하고 지적인 매력 발산에 제격이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베르니스(BERENICE)'는 싱글 버튼의 심플함을 더한 클래식한 분위기의 헤링본 코트와 헤링본 체크의 고급스러운 텍스처가 돋보이는 헤링본 벨티드 코트 등을 선보였다. 


헤링본(Herringbone)은 본래 청어의 뼈를 뜻하는 말로 패션계에서는 그 모양과 비슷하게 짜인 직물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헤링본 패턴은 V자 모양의 사선 줄무늬로 촘촘하게 구성돼 있으며 흰색과 검은색, 또는 흰색과 갈색 배색이 일반적이며 짜임이 작아질수록 무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 보슬보슬, 퍼 트리밍 코트룩



카라, 옷단, 소매 끝 등 일부분에 각각 퍼를 덧대 보온성과 함께 고급스러운 포인트 디테일을 부여한 퍼 트리밍 코트는 겨울 멋쟁이 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잇템이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쥬(MAJE)'의 페이크 퍼 트리밍 코트는 툭 떨어지는 멋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한다.


풍성한 와이드 퍼 카라와 소매 끝단 페이크 퍼 디테일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하며 벨트로 핏을 조절할 수 있다.



▶ 남들과는 다르게! 프린트 패딩으로 힙하게



무채색 패딩이 지겨워졌다면 남들과는 뭔가 다른 패딩 패션을 원한다면 팝한 분위기를 한껏 살린 잔잔한 플로럴 패턴의 패딩 점퍼 또는 개성과 취향을 드러낸 힙한 자카드 패딩룩에 주목해보자.


올 겨울에는 패딩도 허리가 잘록해 보이고 다리는 길어 보이는 크롭트가 대세며 대신 길이는 짧지만 드레시하고 페미닌한 무드를 자아낸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베르니스(BERENICE)'의 화사한 프린트 패턴의 패딩 점퍼는 긴지퍼와 후드로 캐주얼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힙라인을 덮는 적당한 길이감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산드로' 그래픽 인조 퍼 자카드 재킷은 스타일리시한 한 겨울 데일리룩으로 안성맞춤이며 데님 팬츠, 트레이닝 팬츠와 함께 하면 힙한 윈터룩으로 거듭난다.



▶ 돌아온 깔깔이, 트렌치 코트 대신 퀼팅 코트룩!


뉴트로 열풍에 짧은 기장의 숏패딩에 이어 올해는 퀼팅(누빔) 패딩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인들의 방한복인 ‘깔깔이’가 연상되는 퀼팅은 겉감과 안감 사이에 솜이나 모사 등을 넣고 다이아몬드, 물결 무늬 등으로 재봉(QUILTINGㆍ퀼팅)한 옷이다.


원래는 보온을 위해 아우터 안에 입던 옷이었지만 최근들어 트렌치 코트를 대체하는 아이템으로 길어진 길이감의 퀼팅 코트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끌로디 피에로(CLAUDIE PIERLOT) 후드 덕다운 퀼팅 패딩과 군대템을 연상시키는 카키 퀼팅 패딩은 이번 겨울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 올드한 퍼는 잊어! 젊어진 크롭트 퍼



부담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퍼(fur) 제품이 한층 가벼워지고 젊은 감성의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밍크나 폭스 소재 뿐만 아니라 하이테크 가공법의 페이크 퍼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퍼 제품이 선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럭셔리하면서 경쾌한 느낌을 살린  짧은 기장의 퍼 베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벨기에 컨템포러리 브랜드 '에센셜(ESSENTIEL ANTWERP)' 무스탕 재킷은 컬러 배색 라인과 스티치를 가미한 가죽 배색 포켓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숏 기장으로 시크하고 캐주얼한 감각의 경쾌함이 돋보인다.


'산드로(SANDRO)'의 캐시미어 소재 퍼 베스트는 프린트 원피스에 살짝 걸치기만 해도 그 자체로 럭셔리한 우아함을 뽐낼 수 있으며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사진 = '산드로' 카멜 코트>>



↑사진 = '마쥬' 카멜 코트>>



↑사진 = '에센셜' 테디베어 코트>>


↑사진 = '베르니스' 헤링본 싱글 코트>>


↑사진 = '베르니스' 헤링본 벨티드 코트>>


↑사진 = '마쥬' 페이크 퍼 트리밍 코트>>


↑사진 = '마쥬' 페이크 퍼 트리밍 코트>>


↑사진 = '베르니스' 프린트 숏패딩>>


↑사진 = '산드로' 자카드 패딩>>


↑사진 = '끌로디 피에로' 퀼팅 후드 패딩>>


↑사진 = '끌로디 피에로' 퀼팅 패딩>>


↑사진 = '에센셜' 무스탕 재킷>>


↑사진 = '산드로' 퍼 베스트>>


↑사진 = '산드로' 퍼 베스트>>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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