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20-01-23

럭셔리업계 디자이너 스카웃 전쟁...누가 왔고 누가 떠났나

럭셔리업계의 디자이너 스카웃 전쟁, 그리고 누가 왔고 누가 떠났는지 인&아웃 소식은 흥미진진한 뉴스다. 2~3년내 수석 디자이너가 변경됐거나 현재 공석인 럭셔리 브랜드를 살펴보자.


                     


럭셔리 하우스의 디자이너 스카웃 전쟁, 연말 연초가 되면 누가 브랜드를 떠났는지, 누가 새롭게 영입이 됐는지, 그리고 누가 아직도 하우스에 남아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흥미로운 발견이다.


그만큼 럭셔리 패션 전쟁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수석 디자이너)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며 럭셔리 하우스에서 스타 디자이너는 이름 그 자체로 마케팅 수단이 되기도 한다.


가브리엘 샤넬이 타계한 이후 방향성을 잃었던 샤넬이 칼 라거펠트를 만나 다시 부흥의 길을 맞이하고 구찌가 알렉산드로 미켈레를 만나 부활의 길을 걸은 것처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디자인과 마케팅 등 모든 창조적인 분야를 책임지며 사실상 브랜드 성패를 좌우하는 막강한 자리다.


임기가 안정적으로 보장된 자리는 거의 없으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시대에 맞는 컨템포러리 감각으로 방향을 이끌며 매출까지 책임져야 하는 암묵적 역할을 요구받는다.


과도한 업무량, 끊임없는 매출 압박에 시달리며 성과를 내지 못하면 바로 응징을 가하는 것이 냉정한 럭셔리업계의 현실이다. 총성 없는 전쟁터, 패션전쟁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 수장은 흔하지 않다.


↑사진 = 고 칼 라거펠트가 2019 봄/여름 샤넬 컬렉션에서 후임자 버지니 비아르와 함께한 마지막 피날레 장면


칼 라거펠드는 30년 넘게 샤넬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죽는 날까지 자리를 지킨 유일한 인물이며 존 갈리아노는 창조적인 로맨티시즘으로 15년 동안 크리스찬 디올의 수장 자리를 지켰으나 2011년 유대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디올에서 해고당했다.


지난 2014년 10월 프랑스 아방가르드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의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컴백한 존 갈리아노는 지난해  9월 메종 마르지엘라 하우스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계약을 갱신했다.


요즘 럭셔리 하우스의 젊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단명하는 추세에 비해 존 갈리아노는 구설수에 휘말렸던 과거 이력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자이너 뮤지컬 체어 게임에서 우선 벗어나는 듯 보인다.


↑사진 = 메종 마르지엘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


샤넬 하우스가 지난해 작고한 칼 라거펠트에 이어 스튜디오 디렉터이자 칼 라거펠트의 최측근 협력자였던 버지니 비아르에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맡긴 것도 모험보다 코코 샤넬과 라거펠트의 헤리티지 계승에 무게를 두었기 때문이다. 30년 동안 칼 라거펠트와 함께 일한 버지니 비아르는 안정적으로 브랜드를 이끌 최적의 인물이었던 셈이다.


럭셔리 하우스의 기상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누가 왔고, 누가 떠났는지 2~3년내 수석 디자이너가 변경됐거나 현재 공석인 럭셔리 브랜드를 살펴보자.
 


1. 보테가 베네타/ 다니엘 리


케어링 그룹 소유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는 지난 몇 년 동안 고군분투했으나 지난 2018년 6월 젊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가 합류한 이후 단숨에 동시대적인 하우스로 탈바꿈했다.


헤리티지와 모더니즘에 대한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한 백과 슈즈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다니엘 리는 구찌의 구세주 알렉산드로 미켈레처럼 1년 만에 보테가 베네타 구세주로 부상했다.


인기를 입증하 듯 다니엘 리는 지난해 2019 패션 어워즈에서 올해의 브랜드상, 올해의 디자이너상, 올해의 액세서리 디자이너상, 올해의 영국 여성복 디자이너상 등 무려 4개 부문 상을 휩쓸며 대세 디자이너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다니엘 리의 보테가 베네타는 피비 필로의 셀린느 시절 팬들의 공백을 메워주며 인플루언서와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니엘 리는 당분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보테가 보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



2. 셀린느/ 에디 슬리만


지난 2018년 1월 피비 필로에 이어 셀린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에디 슬리만의 첫 데뷔작 2019 봄/여름 셀린느 컬렉션은 세계 패션계의 가장 큰 뉴스거리였다.


LVMH 그룹에 의해 밀레니얼 세대의 디지털 친화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특명을 받고 부임한  에디 슬리만은 정기적인 컬렉션, 광고 캠페인, 매장 VMD를 포함한 크리에이티브에 관련된  모든 부분에 관여하며 셀린느의 변화를 추진,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그러나 에디 슬리만의 첫 데뷔작 셀린느 컬렉션은 인기곡이 하나뿐인 가수처럼 디올 옴므와 생 로랑 시절 데자뷰를 보는 듯 비판과 혹평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10년 동안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비 필로의 세련되고 섬세하고 예술적인 옷에 매료되었던 셀린느 여성 고객들은 실망이 컸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에지 승리만의 두번째 2019 가을/겨울 셀린느 컬렉션은 충격적인 반전이었다. 첫 데뷔작에서 혹평을 받은 에디 슬리만은 70년대 부르주아 프렌치걸의 다양한 럭셔리 스테이플을 선보여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 셀린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디 슬리만



3. 버버리/ 리카르도 티시


리카르도 티시는 지난 2018년 3월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뒤를 이어 버버리의 새로운 최고 크리에이티브 경영자(CCO, Chief Creative Officer)로 임명되었다.


LVMH 그룹 소유의 지방시를 12년 동안 이끌었던 리카르도 티시는  디지털 시대의 가장 유명한 '셀러브리티' 디자이너로 불리며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가 한 단계 발돋움하는데 탁월한 활약을 했다.


버버리 혁신을 책임진 리카르도 티시는 다양성과 창의성, 펑크와 반항, 격식 있는 세련미 등 영국적인 가치들을 선보이며 버버리를 새로운 시대로 안내하고 있다.



↑사진 =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



4. 루이비통 남성복/ 버질 아블로


세계적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지난 2018년 3월 킴 존스의 후임으로 루이비통 남성복 아트 디렉터로 발탁되었다.


루이비통 하우스가 영입한 최초의 흑인 디자이너라는 기록을 세운 버질 아블로는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엔지니어, 디자이너로 정상의 위치에 서 있으며 스트리트 감성을 주입한 하이 패션으로 전 세계 패션업계에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미 추, 이케아, 나이키, 리바이스 등과 대규모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해 주목을 받은 데 이어 루이비통 남성복에서도 킬러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빅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버질 아블로가 설립한 오프-화이트는 지난 2015년 젊은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권위 있는 LVMH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버질 아블로는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의 경계를 허문 작업방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질 아블로



5. 디올 옴므/ 킴 존스


7년 동안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던 킴 존스는 지난 2018년 3월 LVMH 그룹 산하의 디올 옴므로 자리를 옮겼다.


루이비통 재직 시절 슈프림과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은  역사상 가장 핫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루이비통을 세계 최고의 남성복 브랜드 중 하나로 만드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디올 옴므에서는 하우스의 독특한 유산을 바탕으로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디올 옴므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데뷔 컬렉션부터 그래픽 아티스트 카우스(Kaws)와 시각 예술가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2020 프리 폴 컬렉션에서는 유명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스투시(Stussy)의 창업자 숀 스투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스트리트 문화를 접목하고 있다.


↑사진 = 디올 옴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



6. 샤넬/ 버지니 비아르


지난 2019년 2월 칼 라거펠트가 갑자기 암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 그의 오랜 오른팔이었던 버지니 비아르가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이어받았다. 그녀의 공식적인 첫 단독 컬렉션은 2020 크루즈 컬렉션이었다.



↑사진 =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



7. 펜디/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


칼 라거펠트는 샤넬을 포함 펜디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그를 대신해서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를 이끈 것은 이 회사의 창립자의 손녀이자 칼 라거펠트의 오랜 협력자였던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였다.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는 펜디의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2020 봄/여름 쇼 이후 혼자서 피날레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펜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



8. 겐조/ 펠리페 올리베이라 바티스타


듀오 디자이너 캐롤 림과 움베르토 레옹에 이어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된 디자이너는 이전에 라코스테에 있었던 펠리페 올리베이라 바티스타다. 그는 2020년 가을/겨울 파리 여성복 패션 위크 동안 하우스를 위한 자신의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겐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리페 올리베이라 바티스타



9. 랑방/ 브루노 시알렐리


무명에 가까운 로에베 남성복 출신인 프랑스 디자이너 브루노 시알렐리가 2019년 1월 랑방에 영입되었다. 그는 2018년 브랜드를 떠난 루카스 오센드리버에 이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부르노 시알렐리는 2019년 가을/겨울 파리 여성복 패션위크에서 랑방을 위한 첫 런웨이 쇼를 선보였다.



↑사진= 랑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루노 시알렐리



10. 토즈/ 월터 치아포니


보테가 베네타 출신의 디자이너 월터 치아포니가 2019년 10월 토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되었다. 이 디자이너는 브랜드와 남성복과 여성복 컬렉션을 이끌고 있으며 하우스를 위한 그의 첫 패션쇼는 2020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토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월터 치아포니



11. 레베카 테일러/ 스티븐 카터론


레베카 테일러는 2019년 8월, 다른 패션 기회를 찾고 싶다며 지난 1996년 창업한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떠났다. 지난해 11월에 이 회사는 브랜드 파커와 함께 빈스홀딩사에 인수되었다. 올해 1월 스티븐 카터론이 두 브랜드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에 올랐다



↑사진 =레베카 테일러 수석 크리레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된 스티븐 카터론



11. 스키아 파렐리/ 다니엘 로즈베리


다니엘 로즈베리는 2019년 버트란드 기용의 뒤를 이어 스키아파렐리의 아트 디렉터를 맡았다. 톰 브라운에서 경력을 쌓은 디자이너는 2019년 가을 /겨울 오뜨 꾸띄르 시즌에 브랜드를 위한 자신의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진 = 스키아파렐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로즈베리



12. 세인트 존/ 조 터너


미국의 럭셔리 여성복 브랜드 세인트 존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 터너와 함께 리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디올에서 경력을 쌓은 영국 출신 디자이너 조 터너는 빅 소셜 미디어의 추진력으로 지난 2019년 11월에 캡슐 컬렉션을 발표했다.



↑사진 = 세인트 존의 크리레이티브 디렉터 조 터너



13. 베트멍


뎀나 바잘리아는 지난 2014년 공동 창업한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베트멍'에서 물러났다. 그의 동생 구람 바잘리아가 베트멍 CEO를 맡아 계속 운영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 런던 패션 어워즈 시상식에서 가수 말릴린 멘슨과 함께 포즈르 취한 뎀나 바잘리아와 구람 바잘리아 형제



14. 에스카다/ 엠마 쿡


에스카다는 2017년 여름 닐 슬론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닐 슬론은 창의적인 리더십 아래 지난 2018년 9월 뉴욕패션위크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1년 뒤인 지난 2019년 10월에스카다는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로 엠마 쿡 영입을 발표했다. 그녀는 2020년 가을/겨울 시즌에 독일 브랜드의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에스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닐 슬론



15. 캘빈 클라인/ 공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프 시몬스는 지난 2018년 12월 계약 종료 8개월을 앞두고 캘빈 클라인으로부터 퇴출당했다. 그의 이탈는 모회사 PVH와의 상호 합의로 이루어졌는데, 회사 측은 라프 시몬스가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브랜드에 있었던 2년 동안 디자이너의 실적에 불만을 표시해 왔다. 라프 시몬스가 떠난 지 몇 달 후 PVH는 캘빈 클라인의 기성복 사업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아직도 라프 시몬스의 후임을 고용하지 않고 있다.


↑사진 = 캘빈 클라인 컬렉션에서 피날레 인사를 하는 라프 시몬스



16. 꾸레주(공석)


2018년 꾸레주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된 독일 출신 디자이너 욜란다 조벨은 2020년 1월 프랑스 브랜드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욜란다 조벨의 퇴출 결정은 상호 합의에 따른 결정이었다고 한다. 브랜드를 위한 그녀의 마지막 컬렉션은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꾸레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욜란다 조벨



17. 메종 키츠네(공석)


메종 키츠네의 초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한국 출신 디자이너 유니 안은 2020년 1월, 세 시즌 만에 브랜드와 작별을 고했다. 그녀의 마지막 패션쇼는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이 될 예정이며 파리 여성복 패션위크 동안 선보인다. 유니 안의 후임은 곧 발표될 예정으로, 보도에 따르면 메종 키츠네 스튜디오 소속으로 알려졌다.


↑사진 = 메종 키츠네 공동 설립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디자이너 유니 안



18. 로베르토 카발리(공석)


디자이너 폴 서리지는 다른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2019년 3월 로베르토 카발리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브랜드의 미국 자회사가 파산을 신청했다. 로베르토 카발리는 2019년 7월 두바이에 본사가 있는 다막 부동산이 인수했다. 누가 폴 서리지에 이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가 없는 상태다.


↑사진 = 로베르토 카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한 폴 서리지



19. 로샤스(공석)


2019년 12월로샤스는 6년간 브랜드의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알레산드로 델 아쿠아가 브랜드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WWD에 따르면 그의 마지막 컬렉션은 2020년 2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누가 그의 자리를 대신할 것인지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다.


↑사진= 6년간 로샤스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한 알렉산드로 델 아쿠아



20. 소니아 리키엘(공석)


지난 5년 동안 소니아 리키엘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줄리 드 리브랑이지난 2019년 3월 브랜드를 떠났다. 그녀의 마지막 패션쇼는 2019년 가을/겨울 컬렉션이었다. 그다음 달에 브랜드는 미국에서 파산 신청을 하고 프랑스에서도 파산 보호를 신청을 했다.


↑사진 = 소니아 리키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한 줄리 드 리브랑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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