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04-07 |
쌈지, 최종부도 처리 상장폐지
무리한 사업 확장 … 경영권 매각도 실패
쌈지가 최종 부도에 이르게 됐다. 또 이로 인해 코스닥 상장 폐지가 결정됐다.
쌈지는 4월 7일 회사가 발행한 4억4600만원 규모의 약속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쌈지의 최종부도 발생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며 거래정지 기간을 4월 7일까지로 변경했다. 정리매매 기간은 4월 8일부터 16일까지다.
패션잡화 브랜드 「딸기」로 유명한 쌈지는 ‘문화와 패션의 결합’을 표방하며 서울 인사동에 문화공간 ‘쌈지길’을 만들고 경기도 파주에 테마파크 ‘딸기가 좋아’를 조성했다. 특히 최근에는 영화 ‘무방비도시’, ‘인사동스캔들’ 제작에 나서는 등 영상사업 부문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그러나 특별한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고 무리한 투자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쌈지는 지난해 매출이 578억원, 영업손실 110억5천800만원, 당기 순손실 129억3천400만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은 악화됐다. 지난해에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넘어가기도 했다.
쌈지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권 매각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인수자로 나섰던 탑헤드비전이 9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전환사채 배정에 참여하지 않으며 경영권 매각도 무산됐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수차례 어음위변조 신고를 하고, 지난해 12월에는 4~5억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두 차례 내기도 했다.
쌈지는 4월 7일 회사가 발행한 4억4600만원 규모의 약속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쌈지의 최종부도 발생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며 거래정지 기간을 4월 7일까지로 변경했다. 정리매매 기간은 4월 8일부터 16일까지다.
패션잡화 브랜드 「딸기」로 유명한 쌈지는 ‘문화와 패션의 결합’을 표방하며 서울 인사동에 문화공간 ‘쌈지길’을 만들고 경기도 파주에 테마파크 ‘딸기가 좋아’를 조성했다. 특히 최근에는 영화 ‘무방비도시’, ‘인사동스캔들’ 제작에 나서는 등 영상사업 부문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그러나 특별한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고 무리한 투자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쌈지는 지난해 매출이 578억원, 영업손실 110억5천800만원, 당기 순손실 129억3천400만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은 악화됐다. 지난해에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넘어가기도 했다.
쌈지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권 매각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인수자로 나섰던 탑헤드비전이 9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전환사채 배정에 참여하지 않으며 경영권 매각도 무산됐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수차례 어음위변조 신고를 하고, 지난해 12월에는 4~5억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두 차례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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